고흥군 동강면과 화순군 도암면은 지난 4월 29일 화순군 도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를 실천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선한 영향력 확산은 물론, 상생 협력을 위한 뜻깊은 실천으로 추진됐다.
정동준 동강면장은 “서로의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기부 문화가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싹틔워 자발적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강면과 도암면은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역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