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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기억저장소, 기억교실 안내 앱 제작 위한 펀딩 진행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이틀 앞둔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4.16기억교실에서 유가족이 교실을 살펴보고 있다]

 

세월호 관련 단체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 당시 숨진 2학년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이 사용하던 교실 10개 및 교무실 1개를 복원한 '기억교실' 방문객들을 위한 안내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목표로 펀딩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달 7일부터 시작한 이번 펀딩은 640만2천500원 모금을 목표로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날까지 목표액의 46%인 297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기억저장소 측은 후원금으로 기억교실의 의미와 복원 과정, 계획, 학생과 교사 생일 기억하기, 장애인 대상 안내 등의 내용을 담은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기억교실을 방문하면 이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 등을 제공받아 교실의 의미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기억저장소 측은 이를 위해 중고 스마트폰 30대와 중고 태블릿 5대도 기증받는다.

 

기억저장소 관계자는 "현재 유족 3분이 교대로 하루에 한 분씩 기억교실 안내를 맡고 있는데 말로만 안내하는 것보다 사진과 음성 등 자료를 활용해 안내하는 게 효과적이고, 방문객들이 몰릴 경우에는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어서 앱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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