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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발전사, 올해 재무개선 3.3조 목표…5년간 20조 짜낸다

작년 재무개선 성과 5.5조원…목표치 167% 초과달성 한전, 자산매각·비용절감으로 작년 재무개선 3.8조원

[사진=연합]

 

한국전력[015760]과 발전 자회사가 올해 3조3천억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자산 매각과 비용 절감 등을 통해 5년간 20조원 규모의 고강도 재정 건전화 계획을 추진함으로써 최악의 재무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남동·중부·서부발전 등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11개 전력그룹사 사장단과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재정 건전화 목표와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목표(3조3천억원)보다 167%가량 많은 5조5천억원의 재무개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중 전력구입비와 업무추진비를 줄여 절감한 비용은 3조1천억원, 신공법 개발과 탄력적인 계획예방정비 시행을 통해 줄인 투자비는 1조8천억원이었다.

 

이를 포함해 2026년까지 5년간 총 20조원(한전 14조3천억원, 그룹사 5조7천억원)의 재정 건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자산 매각으로 2조9천억원, 수익 개선으로 1조1천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는 한편 사업 조정과 비용 절감을 통해 각각 5조6천억원과 3조원을 더 아낀다는 목표다.

 

토지, 사옥 등 보유 부동산 자산에 대한 재감정평가를 거쳐 7조4천억원의 자본 확충 성과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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