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치면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제36회 유치면민의 날 및 제21회 수몰애향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치면민과 출향 향우를 비롯해 김성 장흥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김재승 장흥군의회의장 등 주민과 향우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7일 수몰민의 넋을 기리고 후손들의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로 엄숙하게 문을 열었다.
28일에는 본격적인 유치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고향사랑 기부금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장한어머니상과 장수상 시상, 장학금 수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문정아 유치면장(대회장)과 문상희 추진위원장은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주민들 간의 유대와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