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지난 26일 강진군청에서 김자반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식에는 강진군 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220만원 상당의 김자반 100박스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기탁식에는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마삼섭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진군을 대표해 이병철 부군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기탁식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는 계기가 됐다.
한국효도회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단체로 이번 기탁 역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추진됐다.
특히, 기탁된 김자반 100박스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으로 어르신들의 추석맞이 안부를 챙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효도회는 올 1월 설 명절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김자반을 전달했다.
지난 7월 초복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복달임 음식으로 오리 200마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마삼섭 회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한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어르신들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