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완주군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우수기업 100개사가 참여해 채용설명회, 채용관, 취업특강&토크콘서트, 입사상담, 체험관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2,000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등 뜨거운 취업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40개 기업이 참여한 채용관 현장 면접은 구직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활기를 더했다. 이날 1차 면접을 통과한 150여 명의 구직자는 향후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취업이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골드밴, 일진하이솔루스, BTE,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참여한 채용설명회에서는 채용 정보는 물론 근로환경과 복지제도까지 자세히 소개해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취업특강&토크콘서트에서는 김대호 전 MBC 아나운서가 특별 초빙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전하며 구직자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입사상담관에는 ㈜정석케미칼, BTE, 일진하이솔루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새만금개발공사, 육군본부, 완주문화재단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이곳에서는 심층 상담과 전형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정보와 취업 전략을 제공,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박람회가 완주군을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살기 좋은 인구 10만 자족도시, 그리고 행복한 일자리가 가득한 대한민국 대표 일자리 도시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도유망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 누구나 정착하고 싶은 경제도시 완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과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는 취업 확정자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지원하고, 미채용자에게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