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4월 17일 마이산 북부 마이돈테마공원 일원에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건강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3년 전국 치매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 경도 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 가족의 45.8%가 돌봄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치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치매로부터 안심하는 진안’ 실현을 위해 치매 조기 검진비와 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안심택시 송영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예방 관리 사업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 수칙 중 하나인 걷기 운동을 실천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치매 파트너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와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자원봉사로 참여했으며,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는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지난 11일 광명시 일직동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터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작은 기적이라도 일어나길 바랐지만, 끝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지 못했다”며 깊은 비통함을 전했다. 김용성 의원은 사고 발생 당일 오후 1시 사고 구간인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오후 3시 13분경 터널 붕괴 소식을 접한 직후 현장에 복귀해 구조 작업을 지켜봤다. 이후 실종자 수습이 완료된 16일 밤까지 현장을 지키며 구조 과정 전반에 함께했다. 이번 사고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 내 지하 터널이 붕괴하면서 작업자 2명이 고립된 사건이다. 20대 굴착기 기사는 사고 발생 13시간 만에 구조됐으나, 50대 근로자는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 의원은 “춥고 어두운 지하 공간에서 구조를 기다렸을 고인의 마지막 시간을 생각하면 쉽게 현장을 떠날 수 없었다”며, 고인과 유가족, 그리고 사고를 지켜본 시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안전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며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와 재난상황 대응 간 유기적 연계 강화를 위해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방문하고, 영상정보 기반의 통합 상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방문은 자치경찰사무의 핵심 분야인 생활안전, 교통안전, 여성·청소년 보호 등을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관리하기 위한 실시간 영상정보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스마트 기술 기반의 도심 내 재난대응 체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는 경기도 전역의 CCTV와 IoT, ICT 기반의 재난안전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첨단 센터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인식 및 대응을 위한 통합 영상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도 전역의 공공 CCTV를 연계해 통합 모니터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대응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첨단 관제 시스템이다. 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상정보 기반의 선제적 범죄 예방 ▲교통 흐름 실시간 관리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 자치경찰사무 연계 모델 구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완주군 봉동읍에 거주하는 소길영, 서동례 가족이 완주군에 도서 110권을 기증했다. 완주군 자원봉사센터 전 이사장인 소길영씨는 농촌에서 쉽게 누리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고자 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소 씨의 뜻을 접한 친오빠가 도서 기증에 힘을 보태줬다. 서울에서 서점을 운영 중인 친오빠는 200만 원 상당의 소설, 인문서적 110권을 완주군립 중앙도서관에 보내줬다. 소길영, 서동례 가족은 지역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 진흥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매년 지속적으로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씨는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손자와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며 “우리 지역에 도서관이 있는 것은 큰 행운으로 그동안 받은 고마운 마음을 도서기증을 통해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발전에 대한 염원과 사랑하는 따뜻한 애정을 담아 도서를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성장과 배움의 밑거름이 되도록 소중하게 자료를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7일,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양수발전소의 진안군 유치를 지지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는 심각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전북 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제안 설명에서 “진안 양수발전소 유치는 단순한 발전소 건립을 넘어,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발전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과 같다”며 “전북 지역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7년에 걸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경제적 파급 효과와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운영 기간인 50년 동안 약 1,000억 원의 세수 증가가 예상되는 등 지속적인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이번 유치 노력이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심화되는 경제적 격차를 완화하고, 지방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진안 양수발전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신
경기도교육청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25 경기특수교육 서포터즈 위드 어스(With Us)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특수교육 서포터즈’는 현장의 정책 전문가를 양성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공개 모집으로 선발했으며 모두 8개 분야별로 활동한다. 17일 북부청사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및 학부모, 교육행정직,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분야별 대표 위촉장 수여 ▲임태희 교육감 인사말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추진 현황 및 실적 ▲서포터즈의 역할 및 운영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한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특수학교 늘봄학교 운영 등 특수교육 주요 정책 8개 분야별로 모둠을 구성해 협의하고, 서포터즈의 활동 방향 등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임 교육감도 분과별 협의에 참석해 서포터즈 및 특수교육 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경기특수교육 서포터즈 ‘위드 어스(With Us)’ 활동에 참여해주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7일 파주상담소에서 파주고등학교 체육관 및 급식실 증축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파주고는 체육관 시설이 없어 우천 시 체육활동이 어려웠고, 낙후된 급식실로 인해 학생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교육권과 건강권 보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총 1,430㎡ 규모로 1층에는 급식실(700㎡), 2층에는 체육관(730㎡)이 증축되며, 총사업비는 약 59억 8천만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설계와 공사가 완료되면 2027년 3월부터 시설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욱 의원은 “파주고가 사립학교인 점을 고려하면 입찰 및 설계 과정에서 학교 측 의견이 중요하게 반영될 수밖에 없지만, 그동안 다수 학교의 설계·감리 등을 맡아온 교육청이 가지고 있는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가 반영돼야 한다”라며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불필요한 재공사를 예방하고 학생 안전 확보와 효율적 공간 활용을 이끌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2019년 수해 당시 파주고가 주민 대피시설로 활용되지 못해 인근 학교 교실을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포유(4U) 체험중심 미래인성 캠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포유(4U) 체험중심 미래인성 캠프’는 ‘함께하는 체험, 서로 배우는 성장’을 주제로 존중·배려·협력·책임(4, four) 중심으로 학생을 위한(for yoU) 체험형 인성교육을 의미한다. 4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부천 송내초등학교(1기)를 시작으로 15기에 걸쳐 경기도 내 총 18개교 76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방식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교 사전 교육활동,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1박 2일간 체험, 학교 사후 교육활동 순으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생태·환경 ▲역사·문화 ▲창의·인성 영역에서 학교 선택형 체험학습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 공동체성 및 사회성, 바른 인성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김계남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참가 학생들이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 과정을 학생의 시선으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자발적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미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갈 ‘2025 경기도교육연구회’를 861개 선정했다. ‘2025 경기도교육연구회’는 교원이 주도적으로 교육 현안을 연구하고,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과 적용을 모색해 미래 교육 실행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연구회는 우수 연구 활동 심사를 통해 도 단위 184개(재지정 60개, 신규 지정 86개, 정책실행 38개)와 지역단위와 디지털 기반 677개 등 모두 861개로 구성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선정한 연구회 교원의 연구 활동 내실화를 위해 운영비, 워크숍, 연구회 간 학습 네트워크 구성, 연구 결과 공유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수원과 의정부에서 16일, 17일 양일간에 연구회 대표 360여 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연구회 운영 사례를 나누며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도교육청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교원의 자발적 참여 기반의 교육연구회는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연구회를 통해 ‘프로슈머’로서 교원의 역할을 확장하고 학교 교육을
경기도교육청이 상호 존중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일상 속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강화를 위한 ‘함께 성장, Let’s Grow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함께 성장, Let’s Grow 프로젝트’는 신고와 처벌 중심이 아닌 나를 이해하고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맺는 사회정서 역량 기반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활동이다. 도교육청 생활교육과, 융합교육과, 체육건강교육과가 공동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관계 중심 생활교육(Let’s Talk) ▲감성의 힘을 키우는 예술교육(Let’s Art) ▲협력 중심 신체활동(Let’s Play)의 3가지 성장과제로 운영한다. 성장과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핵심 정책으로,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서와 업무 간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추후 ‘모두의 성장, Let’s Grow Festa’ 행사를 운영해 우수사례 공유와 성장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원활한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추후 성장과제별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대상 연수와 시범학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어 지역과 학교급 여건에 따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