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9일 오전,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회장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이강 서구청장과 함께 무등산국립공원 정상 개방 행사에 참여해 지왕봉 앞에서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국가 AI컴퓨팅센터’의 광주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연합회는 이번 호소문을 통해 AI 중심도시 광주가 국가 균형발전과 디지털 산업혁신의 핵심 거점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2025년 9월 11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모두의 AI 광주 비전선포식" 에 참석한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이 행사장에 마련된 무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광주 소상공인연합회는 특히 “국가 AI컴퓨팅센터의 광주 유치는 단순한 지역 유치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축을 형성하는 국가적 과제”라고 주장하며, 정부와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결단을 요청했다.
아래는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가 발표한 호소문 전문이다.
[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촉구 호소문 ]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의 미래와 생존이 달린 국가 AI컴퓨팅센터의 광주 유치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오늘날 인공지능(AI)은 제조, 유통, 의료, 교육, 문화 등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국가 차원의 AI컴퓨팅센터는 단순한 기술시설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의 중심축이며, 지역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키는 디지털 성장엔진입니다.
1. 광주는 AI산업의 최적지입니다.
광주는 2017년 AI를 가장 먼저 선택했고, 이미 AI집적단지, AI전문인력 양성기관, 국립 AI데이터센터 등을 갖추며 국가균형발전의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호남권 전체가 AI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성장할 기반이 마련된 만큼, 국가 AI컴퓨팅센터가 광주에 들어서야 국가 균형발전의 실질적 완성이 이뤄질 것입니다.
2. 소상공인에게 AI는 생존의 문제입니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대기업 플랫폼 중심의 시장 구조 속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지원, 스마트 상권 분석, 온라인 마케팅 고도화 등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절박한 수단입니다. AI컴퓨팅센터가 광주에 들어선다면, 이러한 기술 지원이 가까운 거리에서 신속히 제공되어 소상공인들에게 현실적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지역 균형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AI컴퓨팅센터 유치는 단순한 기술투자가 아니라 사람 중심의 지역경제 회복 프로젝트입니다.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AI 기반 창업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키우며, 소상공인과 기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4. 공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하여
AI 산업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다면, 디지털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광주에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유치함으로써, 대한민국은 진정한 균형발전의 기틀을 세우고 모든 국민이 기술 혜택을 고르게 누리는 포용적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광주 지역 소상공인들은 광주가 대한민국 AI산업 균형발전의 거점 도시가 되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지역과 계층, 산업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위해, 광주에 국가 AI컴퓨팅센터가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정부의 현명한 결정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 지지 발언
“국가 AI컴퓨팅센터가 광주에 유치된다면, 이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생존의 돌파구이자, 희망이 될 것입니다.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기술적 지원을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이들이 바로 우리 소상공인들입니다.
저를 비롯한 광주 소상공인연합회는 AI컴퓨팅센터의 광주 유치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끝까지 함께할 것입니다.”
2025년 10월 21일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