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광양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등 16개 세부 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광양지역자활센터는 13개 분야의 자활근로사업과 자활사례관리,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3개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자활 지원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오는 10월 인센티브 1,519만 원이 교부되며, 이는 종사자 사기 진작과 센터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하태우 주민복지과장은 “광양지역자활센터는 2001년부터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탈빈곤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시 역시 저소득층의 자활 향상을 위해 촘촘한 복지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호 광양지역자활센터장은(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겸임) “자활의 가치는 저소득층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는 데 있다”며 “참여자들의 협동과 소통을 바탕으로 자활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양읍 우산공원길 64(삼익아파트 상가동)에 위치한 광양지역자활센터는 2023년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자활센터의 모범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