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과학문화행사 “슝슝 비행오락실”을 운영한다.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과학관 1층 꿈트리 동산과 과학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평소 관심이 많은 ‘비행’을 주제로 한 9종의 놀이, 실험,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다.
꿈나무(꿈트리) 동산에서는 ‘비행기 발사 장난감(에어 글라이더건) 경기’, ‘낙하산 띄우기 체험’, ‘핀뱃지 만들기 체험’ 등의 ‘슝슝 하늘오락실’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상시로 운영하고, 행사장 곳곳에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구름 위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과 ‘풍선 다리(아치)’를 설치했다.
과학극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교구를 만들고 날려보며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슝슝 구름교실’ 프로그램을 매일 다양한 주제로 시간대별로 운영한다. 15일에는 ‘씨앗 활공체(글라이더) 만들기’와 ‘민들레 씨앗 발아 실험’, 16일에는 ‘비행(플라잉) 나비 및 잠자리 울림통 관악기(카주) 만들기’, 17일에는 ‘부메랑 비행기와 태엽 열기구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은 하루 6회 운영되고 최대 36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접수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어린이과학관 조남준 관장은 “비행을 주제로 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에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운 여름방학 기간에 과학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고, 의미 있는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