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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아동친화도시 조성 제2차 군민참여 원탁토론회 개최

관내 아동·학부모 등 60여 명 참여, 다양한 의견 제안

 

해남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군민참여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아동이 존중받으며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지속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군민 참여형 토론의 일환으로, 관내 아동 40여 명과 학부모, 아동 관련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3시간 동안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자유쉼터 마련”,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 조성”, “초·중·고 진로 직업 체험 기회 확대”, “가족 간 소통 지원을 위한 여행비 또는 상담 프로그램 지원”, “은둔형 청소년 대상 학습권 보장” 등 실질적인 아동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참여 원탁토론회에서 제안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향후 정책 추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동이 바라고 꿈꾸는 미래가 해남군의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이번 원탁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리·분석하여 ‘해남군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 추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아동권리교육, 민관협력체계 구축, 아동권리영화제, 찾아가는 아동친화학교 등의 사업을 통해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6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최우선에 두는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되는 권위 있는 인증으로, 해남군의 정책적 노력과 환경 조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9년까지 4년이며, 군은 유니세프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속가능한 아동권리 실현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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