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관내 공원 화장실 56개소에 대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원 화장실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세면대, 변기, 에어컨 및 온풍기 등 시설물의 관리 상태 ▲청결 상태 ▲화장지, 손세정제 등 비품 구비 여부 ▲비상벨 등 안전설비 작동 상태 등이다.
특히, 장애인 화장실의 이용 편의, 유아·노약자 등을 위한 설비도 세심히 확인해 모든 시민이 불편함 없이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문턱 없는’ 공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청소 미흡이나 경미한 시설 파손 등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화장실은 공원 이용 만족도와 직결되는 중요한 공원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