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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 개최

아이들이 행복한 내일을 위한 사랑의 나눔… 기업·단체․개인 등 9곳에서 기탁 참여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7월 10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 영유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으며,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광용 재단 이사장, 기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 릴레이에는 9곳의 기업·단체·개인 등이 참여해 총 2,8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부자와 기탁금은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 500만 원 △엔에이치건설㈜(대표 황치환) 500만 원 △효창건설㈜(대표 송재무) 500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회장 강성진) 500만 원 △광양아동지킴이단(단장 피옥순) 200만 원 △광양시청작은봉사회(회장 박다옥) 100만 원 △광양시가족센터(센터장 이주화) 100만 원 △㈜제철공무(대표 안우정) 300만 원 △시민 오효자 씨 100만 원이다.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릴레이에 동참했다”며 “기부에 참여하는 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릴레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 기대한다. 아이들에게 큰 혜택과 복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치환 엔에이치건설㈜ 대표는 “2020년부터 매년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며 “릴레이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걸 보니 의미 있는 캠페인이란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재무 효창건설㈜ 대표는 “다른 도시를 방문해도 광양은 어린이보육재단 덕분에 아이들이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며 “지역 기업인으로서 앞으로도 재단과 아이들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강성진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회장은 “좋은 흙을 만나야 씨앗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듯, 광양시 아이들도 재단을 통해 많은 지원을 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다른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이처럼 활발한 기부 문화는 매우 부럽다”고 밝혔다.

 

피옥순 광양아동지킴이단 단장은 “기부릴레이라는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광양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 주변에도 소중한 나눔의 가치를 많이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다옥 광양시청작은봉사회 회장은 “평소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분들과 뜻을 모아 참여하게 됐다”며 “기탁금이 광양시 아이들을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 센터장은 “다양한 가족들을 만나며 아동과 가정이 행복해야 건강한 사회가 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광양의 높은 출산율에도 재단의 기여가 있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재단의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록 기탁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제철공무 안우정 대표와 개인기부자 오효자 씨도 “광양시의 아이는 우리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광양시 아이들을 위한 보육사업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기부 릴레이가 벌써 중반을 넘어섰고, 점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참석해 주신 7인의 기부자와 오늘 함께하지 못한 ㈜제철공무 안우정 대표, 오효자 씨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이어지고 있는 따뜻한 나눔이 보육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용 재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57인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금액이 모금됐다.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에 다가서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투명하게 관리하고 보육 환경 개선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는 자발적 참여를 희망하는 100인 이상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은 기념 배지와 기탁식 사진 액자가 전달되며, 기부자의 이름은 헌액판에 등재된다.

 

현재까지 57명이 참여했고, 누적 모금액은 2억 3,730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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