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16일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심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기금 결산 승인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2024회계연도 세입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조 1,877억4천만 원, 세출액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1조 1,143억2천3백만 원, 기금 조성액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395억 원이며 잉여금은 전년 대비 28.9% 감소한 734억 1천7백만 원, 총 부채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552억 원이다.
황예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결산심사는 재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구민의 세금 사용 내역을 명확히 공개해 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세입 대비 세출예산 증가 폭이 큰 점을 고려할 때, 집행부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승인안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30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