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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군외중학교, 강진푸소로 쉼과 성장을 함께

처음 방문한 강진에서 1박 2일 따뜻한 감성 충전 완료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완도 군외중학교 전교생 17명과 교사 8명을 대상으로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인 푸소(FU-SO) 체험이 진행됐다.

 

올해 처음 푸소체험에 참여한 완도 군외중학교는 전 학년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농어촌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인성과 감성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학생 푸소(FU-SO) 체험은 강진군의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한 인문학 체험을 통해 역사와 소양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강진다원과 백운동원림, 강진만 생태공원 트레킹, 청자박물관 및 디지털청자박물관 견학, 청자 머그컵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강진의 자연과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했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낯선 곳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음식도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도 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 푸소체험에 참여하는 학교는 하반기 예약 학교까지 포함해 총 11개 학교에 달한다.

 

완도 군외중학교처럼 신규 참여 학교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푸소체험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강진의 농어촌 민박체험 프로그램 ‘푸소’는 전국적인 현장교육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푸소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사회적 감수성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완도군외중학교처럼 처음 방문한 학교의 참여가 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기관과 연계해 강진을 살아 있는 교육현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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