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관람석 교체]
광주시는 오는 8월까지 KIA타이거즈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노후 관람석을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4월 기존 관람석 틀에 맞는 금형 제작을 추진, 현장 테스트를 거쳐 최종 완성했다.
안정성 확보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존 관람석보다 좌판과 등판, 컵홀더 크기를 확대했다. 디자인과 색상은 동일하다.
당초 4월부터 교체하려고 했으나, 창원 NC파크 인명 사고에 따른 구장 안전 점검으로 다소 늦어졌다. 지난 7일 교체작업에 들어갔다.
관람석 교체 작업은 3루 측 타이거즈 가족석·K5석을 시작으로 3루 측 K8·K9과 중앙테이블석, 1루 측 K9·K8·K5 가족석, 가장 위층 EV석 순으로 진행된다.
일 교체 수량은 200여석으로, 일반 관람석 총 1만6천294석(전체 2만2천석)을 전면 교체한다.
팬과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가 없는 날 교체 작업을 진행, 관람과 경기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