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소통 간담회]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25일 "더 많은 분이 한국에 애정과 사랑을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날 서울에서 기자단과 만나 "관광업계가 재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 자리에 오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관광에 대해서는 볼거리, 즐길거리만 생각했지만, 숙박, 서비스, 교통 등이 더해진 종합산업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범위가 넓어 들여다봐야 할 게 정말 많다"고 덧붙였다. 장 차관은 지난 20일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개막을 맞아 아모레 성수를 찾았던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만 사고 가는 게 아니라 특별한 경험도 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잘 쉬고 갈 수 있어서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한국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복안이 있느냐 '는 질문에 "최근 간담회를 진행한 마이스 협회장이 우리나라만의 유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체육 부문과 협업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줬다. 이런 부문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장 차관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은 만큼
[사진=왼쪽부터 윤승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황병주 대검찰청 형사부장, 남영우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1년간 실시된 범정부 전세사기 특별단속에서 3466명이 검거되고 367명이 구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특별단속 기간을 연말까지 추가로 연장해 전세사기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토교통부·대검찰청과 지난해 7월2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약 1년간 벌인 전세사기 특별단속에서 의심 사례 1249건을 수사, 3466명을 검거하고 367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1만1680여 채를 보유한 13개 무자본 갭투자 조직과 전세자금 788억 원을 가로챈 21개 전세자금 대출사기 조직 등 총 34개 조직도 일망타진했다. 아울러 각종 전세사기에 가담해 불법으로 주택 중개행위를 한 공인중개사 629명도 검거했다. 또 전세사기를 방조한 온라인 부동산 중개 플랫폼 운영자 및 불법 중개행위자 88명, 부동산 시세를 고의로 높게 감정해 보증금과 대출금을 편취한 혐의를 추가 확인한 감정평가사 22명도 검거됐다. 이번 단속 기간 중 경찰의 범죄수익 보전액은 지난 1차 단속(5억 5000만 원) 대비 3040% 증가한 172억 7000만 원
[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는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시는 하반기 120억원 규모의 경영·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음식업점, 도·소매업, 개인 서비스업 등 창원에 사업장을 둔 골목상권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상환기간은 4년 이내다. 최초 1년간은 이자의 2.5%를 창원시가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8월 14일부터 자금한도 소진 때까지다. 신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창원시는 소상공인에 대해 옥외 간판, 입식 테이블 교체, 인테리어, 화장실 개선, 소화·방범 시설 확충 등 소규모 환경개선사업도 지원한다. 창원시는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50여개소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들은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시설개선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창원시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 회복을 돕기 위해 누비고 이벤트도 실시한다. 8월 한 달간 배달앱 누비고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모바일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 5천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1인 1회에 한해 적용되고, 예산 소진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가위를 앞둔
[대한항공 운항 및 객실 승무원들이 비행 전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003490]은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난기류 인식 플랫폼' 정보를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세계 26개 항공사가 운항하는 1천900여대 항공기가 측정한 난기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상이 좋지 않은 지역을 최대한 피해 운항 계획을 세워 승객들의 안전을 높이는 데 활용하겠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난기류 인식 플랫폼은 IATA가 2018년 개발한 것으로,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과 전일본공수(ANA),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카타르항공 등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가입했다. 대한항공은 플랫폼 가입 이외에도 운항·객실 승무원 교육과 최첨단 항공기 안전 운항 기술로 난기류에서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IATA 난기류 인식 플랫폼 가입 (사진:IATA) 난기류는 여름철 혹은 항공기가 적도 지역을 통과할 때 공기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해지며 자주 발생한다. 심한 난기류를 만나면 비행기가 갑작스럽게 하강하기도 하는데, 좌석벨트를 매지 않고 있는 승객은 다
[항공업계]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던 항공종사자에 대한 음주 측정이 3년 7개월 만에 재개된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코로나 이전까지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비행·근무 전 음주 측정을 재개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항공사들에 보냈다. 앞서 항공사들은 2019년부터 조종사 정비사 등 항공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비행·근무 시작 전 음주 여부 검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이러한 검사는 2020년 1월 코로나 사태가 발발하며 일시 중단됐다. 측정기를 입에 대고 부는 방식이 코로나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준비를 마친 에어부산 등 일부 항공사들은 이미 음주 여부 검사를 시행 중이다. 국토부터 오는 9월 1일부터 모든 항공사에 음주 측정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5일부터 서울 강서, 경기 동탄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을 시작했다] 정부는 7월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를 신속히 지원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경·공매 절차를 지원하고 금융 및 복지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은 관련 서류를 갖추면 관할 지자체에 전세사기피해자 신청이 가능한데, 이후 심의·의결을 거쳐 전세사기피해자 여부가 결정된다. 이 결과 피해자로 인정되면 임차주택을 낙찰받을 수 있도록 특례 지원하는데, 만약 계속 거주를 희망하면 공공이 매입한 후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또한 생계가 곤란한 피해자에는 긴급 신용대출 및 생계비·의료비 등 긴급 금융·복지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29일부터는 전세사기 예방 및 악성임대인 근절을 위해 상습 다주택채무자의 성명 등을 공개하는 ‘주택도시기금법’을 시행한다. 대상자의 공개여부는 임대인정보공개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 후 최종 결정하는데, 공개정보는 대상자의 성명, 나이, 주소, 미반환 보증금액·기간, HUG의 대위변제금액, 횟수 등이다.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공인중개사의 책임 및 역할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공인중개사법도 개정했다. 먼저 지난
전기추진 차도선(100% 전기로 움직이는 배 (사진=정책기자단) 정부가 친환경 선박 건조비용을 최대 30% 지원, 해양수산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사업대상 2차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업으로, 국내 연안선사 사업자가 친환경인증선박을 건조할 때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모두 7척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1차 공고에서는 지원 대상으로 2척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는 전기추진, 하이브리드,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친환경 인증 3등급 이상 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10~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방법 및 자격, 기준·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www.mof.go.kr)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www.kom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www.친환경선박.kr)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친환경선박 보급지원 사업은 영
[한방' 앱]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부동산 정보 플랫폼 '한방' 모바일 앱을 개편해 오는 10월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새 앱은 ▲ 허위 매물 필터링 기능 강화 ▲ 이용자 편의성 확대 ▲ 공적 정보기능 탑재 ▲ 부동산거래 안전성 확보 ▲ 가격 적정성 판단에 도움을 주는 정보 제공 등에 초점을 두고 개발이 진행 중이다. 기존에는 PC에서만 열람할 수 있었던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 등 4대 공적 장부의 실시간 조회 기능이 추가되고,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물건 분석보고서 열람도 가능하다. 또 전국 모든 중개사무소 정보와 함께 다양한 부동산 정보가 있는 협회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콘텐츠도 앱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빗물에 잠긴 해남 농경지] 지난 10일부터 내린 비로 약 3만5천㏊의 농지가 침수, 낙과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피해 신고가 접수된 농지 면적이 20일 오전 6시 기준 3만4천583.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 농지 중 침수된 농지가 3만4천354.0㏊로 대부분이다. 또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6시 기준 가축 82만5천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폐사한 가축 중 닭이 76만9천100마리로 대부분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을 찾아 여름배추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수급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여름배추는 주로 강원도 해발 400m 이상 고랭지 노지에서 재배되며, 6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 시장에 공급된다. 폭염, 태풍, 장마 등이 빈번한 7∼8월에도 재배돼 가격 변동성이 크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고랭지 채소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유실 등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상황이지만, 잦은 강우로 생육 장애와 병해 발생이 우려된다. 농식품부는 배추와 무 수급이 불안할 경우 정부 비축분을 시장에 즉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코웨이, 무상수리·교체 서비스] (사진:코웨이) 코웨이[021240]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과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제품이 완전 침수됐거나 파손, 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바꿔준다. 코웨이는 수해로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기간에는 렌탈료를 할인해준다. 코웨이 렌탈 제품 침수 피해를 본 고객은 고객센터(☎ 1588-5200)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서비스매니저가 방문해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