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광주광역시는 노동자 휴식권 보장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9000만원을 투입해 최대 10개 업체를 선정해 샤워시설,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휴게시설 신설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현재 지역 산업단지 내 상시 20인 미만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다. 광주시는 사업체당 총 공사비의 최대 80%,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참여 신청 사업체수와 현장여건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광주시 또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신청서를 작성, 오는 30일까지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 (https://www.gjbizinfo.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영세사업장의 휴게시설이 개선돼 노동자의 휴식권이 제대로 보장되고, 쾌적한 근로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산업단지에 있는 26개 사
[AI 제품 서비스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 (출처=광주시청) 광주시가 지역 인공지능(AI) 기업이 개발한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인공지능 기업의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기술의 시민 체감 확대와 지역 인공지능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시민‧지역기업 중심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20여곳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비즈니스 ▲의료·보건·복지 ▲문화·관광·스포츠 ▲안전·방범·방재 ▲교육·학습 ▲교통·이동 ▲공공기관 설치형 등 인공지능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지역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총 4억원 상당의 인공지능 이용권(바우처)을 지원받는다. 또 시민이 이용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사업의 발전 방향과 제품·서비스 개선을 위한 상담(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인공지능 창업교육, 투자유치설명회(IR) 참가,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 참가 등 혜택도 받는다. 지난해 ‘시민‧지역기업 중심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1300여 명의 시민이 찾아가는 모빌리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11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참배를 마친 뒤 큰절을 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 지역을 석권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8명은 11일 첫 행보로 광주 북구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지역구 순으로 '오월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내용의 방명록을 작성한 이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헌화·분향했다. 참배를 마친 후 민주의문 앞에서는 광주시민들이 보내준 지지·성원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큰절을 올리며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180석으로 나라를 왜 지키지 못했냐는 국민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민주당의 심장부 광주에서부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좌측부터=양부남, 정진욱, 안도걸, 민형배, 조인철, 정준호, 전진숙, 박균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 당선인] 이어 "광주·전남 지역 최대 현안인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매듭짓고, 관광 산업 활성화로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며 "국민이 염원하는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광주시청] 광주시는 광주형일자리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노사 상생문화 강화를 위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들의 주거지원비를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주거비 인상은 민선 8기 들어 두 번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광주형일자리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주거비 인상을 결정하고, 추경에 7300만원을 더해 올해는 주거비로 총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근로자 처우개선과 노사상생을 위해 민선 8기 시작 직후 212명에게 매월 20만원씩 지급하던 주거비 지원의 대상과 금액을 모두 상향 조정해 최대 557명에게 매월 27만2000원을 지원해왔다. 이번 결정은 경기 침체, 세수 부족 등으로 광주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광주형일자리의 성공 추진을 위해 근로자들의 복지를 최우선 고려한 것이다. 또 ‘2020년 이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주거비를 인상해야 한다’는 근로자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광주시는 주거비 인상과 관련해 노사민정협의회 의견 수렴과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광주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대리 이하 근
[AI영재고 부지 확정 브리핑] (출처=광주시청) 광주 AI(인공지능)영재고등학교가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인접한 첨단3지구 인공지능(AI) 집적단지 바로 옆 부지(북구 오룡동 486 일원)에 건립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9일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부지 크기, 유해시설이 없는 주변환경 등 다양한 조건을 두루 살폈고,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사항은 지스트(GIST)와의 접근성이다”며 “AI영재고는 지스트(GIST) 부설로 운영되기 때문에 협업 프로그램 운영, 지스트의 기반시설(인프라) 활용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필수요소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집적단지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강점도 작용했다. 광주 인공지능(AI)영재고등학교 설립은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1월 ‘광주과학기술원(GIST)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공포돼 지스트(GIST) 부설 AI영재고의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올해 AI영재고 실시설계비로 국비 31억7500만원을 확보했다. AI영재고 설립 부지가 확정되면서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게 됐다. 광주 AI영재고는 약 100
차담회하는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광주시) 광주시가 지역 사회 반발이 나오는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 조사보고서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9일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해 10∼11일 사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6일 완료 예정인 종합(최종) 보고서 작성·의결 과정과 내용에 대한 지역 사회 우려를 전달하기 위한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시장은 지난 8일 조사위 비상임 위원, 민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종합 보고서의 토대가 될 17개 과제별 보고서에 첨부될 계엄군 등의 진술서 가운데 장갑차에 깔린 사망자가 시민군의 차에 사망한 것으로 둔갑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해당 진술서는 탄핵당해야 한다는데 간담회에서 공감을 이뤘다고 강 시장은 전했다. 이미 재판에서 확정된 판결 내용조차 개별 보고서에 반영되지 않아 5·18 왜곡 세력의 주장에 힘이 실리게 할 수 있다는 대목에도 참석자들은 우려를 표명했다. 강 시장은 "조사위의 4년간 조사 결과를 대통령, 국회에 보고하고자 종합 보고서를 내는 시점에서 그 토대가 되는 개별 보고서 내용을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 접견] (출처=광주시청) 1989년 한국과 수교를 시작한 세르비아가 대한민국 첫 번째 자매도시로 ‘광주’를 희망해 눈길을 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ć) 주한세르비아대사를 만나 한-세르비아 관계 및 광주와 세르비아 크라구예바츠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주한세르비아대사관 측에서 양 도시의 결연을 제안하기 위해 요청했으며, 접견에서 크라구예바츠시의 역사·문화·산업적 측면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광주시와 교류를 희망했다. 강 시장은 “광주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자매결연 의지를 가지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강 시장은 “세르비아는 유럽과 아시아가 이어지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한 나라이고, 크라구예바츠시는 세르비아 현대의 첫 수도로 역사·문화·산업의 중심지인 점이 인상깊다”며 “특히 국가데이터센터가 위치해 있는 등 미래 산업의 방향성도 광주와 일치해 공감대가 크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그동안 우리 시는 유럽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고 오늘 그르비치 대사와 만남도 교류 확장에 큰 힘이 될 것이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업무협약]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8일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전남대캠퍼스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 및 상호 지식정보 교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교육생, 대학 관계자 대상 안전체험교육 운영 협력 ▲상호 지식정보 교환과 교육시설 등 사용 제공 ▲안전 및 재난 예방교육 홍보 ▲기타 기관 간 합의에 의한 협력분야 등을 공동 추진한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기관 간 교류를 통해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보등미작동]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부터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현장 50곳에 대한 표본 점검을 실시, 설치기준 미준수와 관리자 교육 미이수 등 총 95건의 부적정 사례를 확인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전기충격을 통해 심장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로,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기본적인 사용법을 숙지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이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300인 이상 사업장,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광주지역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현장은 공동주택 363곳, 300인 이상 사업장 169곳, 다중이용시설 246곳 등 모두 840곳으로,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비치 현장 중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표본을 선정해 실시했다. 그 결과 ▲자동심장충격기 안내표지판 미설치 및 위치 부적정 ▲충격기 등 응급장비의 유효기간 초과 및 등록 누락 ▲관리자 교육 미이수 등 95건의 부적정 사례를 확인했다. 광주시는 관리실태 점검 때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요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오는 14일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지난 1월 공모 선정된 고용노동부 국고보조사업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지원사업’과 연계해 매년 국비 2억원과 지방비 3억원을 투입해 외국인주민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특히 외국인주민 밀집지역인 광산구 하남산단 인근에 있는 구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시설을 활용해 ▲통·번역 ▲체류·노무상담 ▲한국어교육 ▲국가별커뮤니티 지원 등 외국인주민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과 협업해 기관·단체별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일원화해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외국인근로자 지원에 그쳤던 것을 넘어 유학생, 결혼이민자, 외국국적 동포 등 외국인주민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오는 2026년까지 맡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외국인주민지원사업, 내‧외국인 문화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