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은 올해 본예산 6천632억원에서 1천262억원을 증액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과 주변 정비 사업에 23억원,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운영에 8억원 등 문화·관광 분야에 101억원을 늘렸다.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40억원 등 사회복지 분야에는 179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조림지 풀베기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와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개발 분야에도 각각 372억원, 206억원을 편성했다. 추경안은 내달 11일부터 개회하는 제266회 화순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한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문화·체육 부문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아트벙커, 월드뮤직앙상블]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문화 아트벙커’ 20여곳을 조성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생활문화 아트벙커’는 유휴·공공·민간시설을 거점으로, 음악·미술·사진 등 주민 주도의 생활문화 활동 공간이다. 신청자격은 문화공간을 보유하고, 그 공간을 지역과 공유할 의지가 있는 민간단체와 주민모임(3인 이상)이다. 아트벙커로 선정되면 1곳당 1000만원 내외로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소규모 수선비 등을 지원받는다. 공모 신청은 28일부터이며, 공간 소재지 자치구 사업부서를 통해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 현장확인, 면접심사 등을 거쳐 4월 중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5월부터 아트벙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자치구별 아트벙커 공모를 진행해 동구 4, 서구 5, 남구 3, 북구 5, 광산구 7곳 등 총 24곳을 선정, 음악·악기공예·사진·영상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아트벙커, 온가족그림책작은도서관(잇다)] (출처=광주시청)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일상 속에서 다채로운 문화적 삶과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아트벙커를 조성하고 있다”
[화순군, 음악분수 모습] (출처=화순군청)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려한 야간경관과 분수 쇼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를 3월 8일 운영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음악분수는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트로트, 팝송, 댄스 등 20여 곡을 추가하고, 다양한 컨셉의 콘텐츠 연출과 방문객 참여 이벤트 개최를 통해 더욱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분수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산책로 꽃길, 푸드존에 더해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함께 공존하는 화순군의 문화관광 일번지로 자리매김을 기대한다.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3월 8일부터 10월 말까지 평일 1회, 주말 ‧ 공휴일 2회씩 운영할 예정이며, 음악분수 운영시간을 계절별 일몰 시각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변경·운영할 계획이다(*아래 시간표 참조).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멋진 음악분수 쇼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화순군을 찾는 모든 분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하는 지역의 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음악분수 연출시간 조정(안)
[ 청년월세특별지원사업(2차) 포스터] (출처=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은 22일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신청 접수를 2월 26일(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청년이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동안 매월 분할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시행되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가중된 청년층의 주거비 지원을 위해 2차 사업으로 연장 시행되었다. 지원 대상은 신청년도 기준 19~34세 이하 청년으로 부모와 별도 거주하며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월세 7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2차 사업부터는 ‘청약통장 가입’을 필수조건으로 한다. 소득과 재산 기준에서 청년 독립 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60%, 재산은 1억 2,200만 원 이하이고, 부모를 포함한 원 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재산은 4억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청년 본인이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또는 미혼부·모, 청년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50% 이상으로 생계를 달리한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은 원 가구 소득과 재산은 고려하지 않는다. 신청 기간
[제1전시실, 김주연 작가 전통 회화 작품 전시장 사진] (출처=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은 23일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에 있는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2월 22일(목)부터 4월 21일(일)까지 기획전 ‘생성(生成)’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상준미술관은 지역 문화와 예술을 보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겪는 다양한 변화와 감정을 미술 작품으로 풀어낸 현대미술 작품인 조소, 미디어, 설치 작품 31점을 선보인다. [제2전시실, 서은선 작가 서양화 작품 전시장 사진] (출처=화순군청) 이번 기획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내면 감정을 조화롭게 표현한 김주연 작가의 감각적이고 섬세한 작품을 제1전시실에 전시하고, 독특하고 실험적인 예술적 시도로 예술의 경계를 넓혀 새로운 시각을 표현한 서은선 작가의 미디어 작품이 제2전시실에 전시된다. [최상준전시실, 양문기 작가 서양화 극사실주의 작품 전시장 사진] (출처=화순군청) 또한 최상준 전시실은 독특한 소재인 돌(石)의 특별한 질감과 형태를 이용하여 독창적인 예술적 표현을 구현한 양문기 작가의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의 힘과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화순군 관계자는 "3명의 작
[구복규 화순군수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화순 고인돌유적지를 탐방하며 의견을 나누는 모습] (출처=화순군청) 구복규 화순군수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후 화순군과 광주광역시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만남은 강기정 시장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유적지를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구복규 군수는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 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 화순군민의 이용도가 높은 지원IC 교통정체구간 개선 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하였다. 또한 춘양면 고인돌보호각에서 출발하여 핑매바위, 달바위 등을 거쳐 도곡면 세계거석테마파크까지 약 4km에 이르는 탐방로를 안내하는 동안, 군 문화관광과장으로 재직 시 세계문화유산 등록의 어려웠던 과정과 군수 당선 이후 고인돌유적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 향후 국가정원 지정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화순군청)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등 화순군과 함께 추진 중인 현안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하였다. 한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보고에 앞서 국가의 후속 조치 필요사항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한다. 조사위는 4년 간의 공식 조사를 마치고 오는 6월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국민과 대통령,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5·18진상규명법에 따라 종합보고서에는 국가가 시행해야 할 권고사항을 담아야 한다. 주요 내용은 ▲피해자 및 희생자의 피해·명예회복 조치 ▲조사결과 미규명 사건과 그 피해자 및 희생자에 대한 조치 ▲재발방지 대책 ▲법령·제도·정책·관행 시정 및 개폐에 관한 사항 ▲가해자에 대한 법적·정치적 화해조치 ▲국민화해와 민주발전 조치 ▲역사의식의 함양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국가가 해야 할 조치사항이다. 광주시는 조사위 활동 종료에 앞서 진상규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후 방향 모색을 위한 집담회와 공개 시민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쳤다. 또 보완이 필요한 조사 과제를 포함한 국가 차원의 조사 대책과 조사 기록물 관리 및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진상규명 조사 결과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가의 후속 조치 이행을 강제하기 위해 조사위가 수렴한 시민의견을 국가 권고사항으로 반영해줄 것을 제안할 계
[15일 오전 광주경찰청에서 5·18 기념재단 관계자들이 5·18 민주화운동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지만원(83)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5·18 기념재단은 15일 5·18 민주화운동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지만원(83)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5·18 기념재단은 광주경찰청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지씨는 지난해 1월 발행한 '5·18 작전 북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라는 책을 통해 5·18을 폄훼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책에는 '광주에 투입된 북한 특수군이 시민으로 위장하고 무장 폭력 사태로 상황을 변질시켰다'고 기술돼 있다"며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왜곡했다"고 강조했다. 지씨는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을 북한 특수군이라고 여러 차례 지칭하고 비방한 혐의(명예훼손) 등으로 지난해 1월 징역 2년의 형사 처벌을 받아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안도걸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 광주 동남을 본경선 후보를 안도걸·이병훈 예비후보 등 2인으로 결정했다”며 “인물과 정책, 이를 실천할 능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펼쳐 민주당 압승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차관은 이어 “상호비방과 흑색선전 없이 인물과 능력, 정책만으로 선의의 경선을 치를 것을 정중히 제안한다”며 “경선이 끝나면 승자는 패자를 포용하고, 패자는 깨끗이 승복하는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선보이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주당 권리당원과 일반 유권자 여러분들도 학연이나 지연, 혈연 등 인정에 휘둘리기보다는 철저히 인물을 검증한 뒤 지지후보를 선택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민주당이 앞승을 거둬 경제와 민주주의를 살리고 지역균형발전을 실천하려면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후보를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도걸 예비후보는 “이제까지 선거운동을 함께 해왔던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먼저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이 예비후보들이 제시한 좋은 정책과 비전을 수용하는 것은 물론 민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는 남구 칠석동 덕산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을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유형문화유산)로 지정했다. 지정에 앞서 광주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국가유산 전문가 조사와 30일 이상 광주시 지정문화재 지정심의 예고를 했다. 또 광주시 문화재위원회는 지정조사 및 지정심의 예고 등에 대한 결과를 검토해 최종 지정했다.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光州 德山寺 木造如來坐像)은 18세기 중반에 활동한 조각승 상정(尙淨)이 1754년 직후 제작한 불상으로 추정돼 불교문화사적 가치가 크다. 이는 상정이 제작한 불상들과 형태가 흡사하고 복장(불상의 배 속)에서 발견된 다라니를 통해 추정한 것이다. 상정은 진열 스님과 태원 스님의 맥을 계승한 조각승으로 18세기 불국사의 역사적 배경과 유물 등을 기록한 ‘불국사고금역대기(佛國寺古今歷代記)’에서 ‘도금양공(塗金良工) 호남(湖南) 상정(尙淨)’이라고 언급될 정도로 당시 영·호남지역에서 불상 제작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현재 상정이 제작·보수한 불상으로 1748년 장흥 보림사 신법당 불상 개금, 양주 회암사 목조여래좌상(1755년, 경기도 유형문화재), 부천 석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