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오는 4월말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관내 어르신과 신중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연달아 진행한다. 20일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에 따르면 이곳 도서관에서는 이달 말부터 7월까지 인문교양 특강과 명심보감 함께 배우기, 그림책 실버인지 책놀이 등 3가지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인문교양 특강은 오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26일 열리는 첫 번째 강연의 주제는 ‘똑똑한 절세 방법’이다. 봉선2동에서 마을 세무사로 활동 중인 김만곤 세무사가 강연에 나선다. 그는 이날 증여세와 상속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광주남구청] 5월 3일에는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가 ‘인문학 수다’라는 주제로, 전라도의 역사문화와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같은 달 10일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강연이 진행된다. 장수진 전남대학교 병원 영양팀장은 이날 어르신들과 함께 ‘건강한 식사 행복과 삶’이라는 주제로 식품 종류별 섭취 방법을 비롯해 체중관리 방법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5월말부터 7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명심보감에 나오는 문장을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남구청 개청 28주년을 맞아 지역발전 및 자치역량 제고에 헌신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2만 남구 주민과 함께하는 ‘남구민의 날’ 행사를 성대히 개최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백운광장 시대 개막 등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민선 8기에 대한 비전 공유와 더불어 남구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소통과 참여의 대동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18일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청 28주년 남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주민들을 비롯해 김병내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자매도시 단체장, 역대 남구민상 수상자, 유관기관 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민의 날 행사는 오후 2시 30분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관내 이주가정 구성원 4명이 인도 전통 무용을 선보이며, 팬플룻 그룹 펜타곤에서 악기 연주로 신명난 흥을 돋울 예정이다. 본 행사는 개회 선언과 함께 구민헌장 낭독, 남구민상 수상자 시상식, 기념사 및 격려사, 축사, 축하 공연 순으로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다. 먼저 구민헌장 낭독을 위해 광주대 총학
[김병내 광주남구청장] 광주 남구가 매니페스토 분야 평가에서 민선 7기 4년에 이어 민선 8기 첫해까지 5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약속 행정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광주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한 사례로, 평소 주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킨 신뢰 행정에서 비롯된 결과로 해석된다. 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남구는 이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공개한 ‘2023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약실천 계획서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차 조사에서 각 지자체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자료를 모니터링한 뒤 각 지자체에 2차 추가 자료 제출을 요청한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는 공약 실천계획서 내용의 갖춤성(60점)과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를 반영했으며, 자치구 홈페이지에 공약 정보를 정확히 공개하지 않거나 내용이 부실한 경우에는 각각 ‘불통’과 ‘D등급’으로 평가했다. 남구는 4개 분야 모두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아 최우수(SA) 등급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행정기관에서 보유 중인 공공데이터의 민간 이용 활성화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신규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남구는 13일 “공공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공공데이터 개방수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국민 5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배너 및 온라인 네이버폼(http://naver.me/GD5qgdES)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 문항은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현행 공공데이터에 대한 이용 목적을 비롯해 데이터 활용시 불편한 점, 신규 개방을 원하는 공공데이터의 종류,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 7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남구는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결과 분석에 나서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수립 계획에 반영하고, 수요자들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해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12일 “백운광장 일대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나눔과 체험, 공연을 가미한 제1회 소확행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소확행 나눔장터는 백운광장 일대를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이곳을 중심으로 사람과 사람의 교류 활성화 및 문화공연 관람, 즐길 거리,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4월과 5월, 9월, 10월 총 4차례에 걸쳐 소확행 나눔장터를 추진한다. 우선 첫 번째 소확행 나눔장터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문을 연다. 소확행 나눔장터 참가자들은 5가지 종류 장터에서 거래를 비롯해 공연 관람,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우선 물품 나눔장터에서는 판매자와 주민들간 직접 만남을 통해 의류와 장난감, 도서, 소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앞서 남구는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이곳 장터에서 물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주민 25명을 모집한 바 있다. 전시 나눔장터에서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만날 수 있다. 서예와 캘리그라피, POP 글씨 등 길거리 전시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오는 5월부터서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치매 조기예측 기술 개발과 예방관리를 위해 아시안치매연구재단과 손잡고 다채로운 협력사업 추진에 나선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과 김성진 아시안치매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날 오후 2시 남구청 1층 열린민원실에서 치매 극복 기술개발 및 치매 예방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 걱정 없는 건강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류협력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남구와 아시안치매연구재단은 치매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로 나타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밀검사와 연계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치매 조기 예측과 예방을 위한 공익사업 및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건강한 노년을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됐다”며 “특히 치매는 인간의 존엄성 위협 및 가족 고통까지 동반하는 만큼 이번 협약은 치매 조기예측 및 예방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진 아시안치매연구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에서는 보유 중인 치매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사직동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간 우체국 건립에 나선 가운데 시간 우체국과 연계한 두 번째 프로젝트로 ‘살롱드 사직’ 사업을 연달아 추진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살롱드 사직은 시간 우체국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연 공간으로, 시간 우체국을 중심으로 걸어서 1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각각의 거점에 아날로그 사진관을 비롯해 우편물을 보관하는 수장고 및 기념품 판매장, 각종 살롱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간 우체국의 기능과 이를 뒷바라지하는 살롱드 사직 사업 연계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사업비 약 20억원을 투입해 내년 7월까지 시간 우체국 주변 5곳에 ▲아날로그 사진관 ▲수장고 및 기념품 판매장 ▲청년 살롱 ▲녹성상회(인문학 살롱) ▲갤러리 살롱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각 거점 지역에 있는 빈집 등을 매입한 상태이며, 5개 거점 공간 중 청년 살롱과 녹성상회 인문학 살롱은 오는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1월 정도에 우선 선을 보일 예정이다. 먼저 아날로그 사진관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초원 사진관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초기 사업화 자금 지원을 통해 건실한 지역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다. 남구는 10일 “그동안 청년 위주로 진행했던 창업 지원 사업을 주민 대상으로 확대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참신하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최근 구청 홈페이지에 ‘2023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 및 사업화 지원계획’을 공고한 뒤 사업 추진 본격화에 나섰다. 주민 창업가 육성을 위한 사업비는 3,000만원이며, 우수 창업 아이디어 발굴 과정을 통해 총 5명(팀)을 선발해 각각의 창업가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 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광주대학교 창업교육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멘토링 지원에 나서 사업 실행능력도 키울 계획이다. 창업 아이디어 접수는 오는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접수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남구인 사람이거나, 사업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관내 구립 도서관 3곳에서 4월 한달간 문학꽃이 핀다. 남구는 7일 “제59회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문화정보 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유아 및 어린이, 성인을 대상으로 한 ‘내 마음 ㅅㅅㅎ’ 그림책 원화 전시를 비롯해 봄철에 읽으면 좋은 책을 추천하는 ‘북 큐레이션’, 봄맞이 화분 만들기 및 식물 심기를 체험하는 ‘나만의 힙팟 만들기’를 선보인다. 또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과 함께 클레이 미니어처를 만드는 ‘작은 세상 속 나만의 진천당’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도서대출 이용 제한자의 연체 기록을 지우는 ‘쓱싹 쓱싹 연체 지우개’와 추천도서 목록을 배부해 이용자들의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푸른길 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5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장화 신는 날’ 그림책 원화 전시와 해당 동화책에 등장하는 동물에게 장화를 신기는 동물 엽서 만들기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또 이곳 도서관에 설치된 문학
[광주 남구청]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오는 14일 광주 남구 푸른길 광장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 추모 행사에는 단원고 고(故) 정동수 학생의 아버지인 정성욱 씨가 무대에 올라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청소년과 주민들이 추모 공연을 펼친다. 남구는 12~16일을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청사 1층에 추모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이 공간에는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적은 대형 현수막과 헌화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다. 남구 공직자들도 12일 자체 추모식을 열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사회적 참사에 따른 슬픔과 고통을 공유하면서 우리 사회의 안전 문제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