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밤하늘의 별이 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사회적 참사에 따른 슬픔과 고통을 공유하면서 우리 사회의 안전문제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남구는 6일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이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기억을 넘어 생명이 소중한 사회를 앞당기는 희망을 품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4‧16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는 청사 1층 내부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9년이 흘러 의젓한 청년이 됐을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적은 대형 현수막을 걸고, 현수막 아래에는 헌화할 수 있는 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날의 아픔을 공유하며 추모 글을 남기고, 세월호와 관련한 책과 사진 등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기로 했다. 청사 1층 추모 공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추모 공간을 방문할 수 있다. 이 기간 남구청 공직자들도 일제히 추모에 나선다. 김병내 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일제히 추모 행사를 갖는다. 김병내 구청장은 추모식에서 우리가 기억 속에서 잊지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반도 평화‧통일의 토대를 쌓는 통일 올레걷기 사업을 이어간다. 남구는 5일 “오는 11월 중순까지 매월 둘째주 금요일마다 통일 올레 걷기를 한차례씩 진행한다”며 “그동안 관내 주민들이 한보씩 내딛은 통일 발걸음을 하나로 모아 더 큰 통일 대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 통일 올레 걷기는 지난 3월 10일 광주공원 일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4월에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효천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효천근린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공원 둘레길과 느릿숲 전망대 등 2㎞ 가량을 걸으며 통일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또 초대 가수 기드온의 문화 공연 관람 및 민간 분야에서 활발하게 통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신 통일사회연구소장과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통일 올레 걷기는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염려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정착을 희망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남구 자치행정과(남북교류협력팀 ☎607-3763)에서 연중 받고 있다.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신규 시책으로 ‘진월 달밤 체조 광장’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진월 달밤 체조 광장 프로그램이 오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월국제테니스장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주 2회 열린다. 생활 체조 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평소 신체활동이 부족해 운동에 나서는 것을 고민 중에 있거나, 나 홀로 운동을 하면서 흥미를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동기 부여 및 생활의 재충전 활력소를 불어 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스트레칭 및 댄스, 에어로빅 등 건강 체조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날 경우 해당 프로그램을 혹서기 이후에도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또 생활 체조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추가로 파악해 달밤 체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스트레칭 등 건강 체조를 하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며 “매주 화요일과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 관내 도시농부들이 양과동과 덕남동 도시텃밭에 대거 몰리면서 2곳의 텃밭 분양이 순식간에 마무리됐다.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가족사랑 및 이웃간 소통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갖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텃밭 분양에 나선 덕남동 도시텃밭과 양과동 도시텃밭은 인기 상종가를 기록하며 분양 면적 전체를 소진했다. 덕남동 도시텃밭은 분양 첫날인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신청 러시가 이어져 9.9㎡(3평) 크기 텃밭 200개 모두가 동이 났다. 텃밭 분양가가 3.3㎡(1평)당 1만원에 불과한데다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텃밭 새주인 찾기에 나선 양과동 도시텃밭도 불티나게 팔렸다. 이곳에는 약 6,000㎡ 토지에 16.5㎡(5평) 크기 텃밭 110개와 공동 경작을 위한 단체용 텃밭 66㎡(20평) 2개를 조성했는데, 선착순 모집이 이뤄지는 순간 112개 텃밭의 새로운 주인들이 모두 가려졌다. 이곳의 텃밭 분양가는 덕남 도시텃밭과 같은 평당 1만원이었다. 현재 양과동 텃밭에는 3,400㎡ 크기의 두렛논 경작을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경영환경 불안정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한다. 김병내 구청장 특별지시로 지난해 연 3% 지원한 이자차액 보전 요율을 4%까지 늘리고, 올 한해 전체 대출 총액의 40% 범위에 한해 광주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우대 금리 1%까지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 주기로 한 것이다. 남구는 27일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남구청과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간 특례보증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남구와 광주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각각 출연금 2억원과 5,000만원을 투입하며, 광주신용보증재단은 2개 기관에서 내놓은 출연금의 12배를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대출 자금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이 남구청과 손잡고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소상공인과 상생 발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올 한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특례보증 대출 규모는 30억원으로, 지난해 18억원보다 12억원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고금리 등 경제 여파로 관내 소상공인의 금융 이자비용이 증가함에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으로 건립 중인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착공 15개월만에 현대적 감각의 건축물 위용을 드러냈다. 건물 곳곳에 커다란 유리창을 배치해 자연채광을 극대화하고,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는 등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자연 친화형 건물로 건립된 것이다. 남구는 24일 “관내 4번째 구립 도서관인 효천어울림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갖춘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가 마무리됐다”며 “오는 9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도서관 비품 및 도서 비치, 생활문화센터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매 등 내부 단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는 관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 복합화 시설로, 연면적 3,617㎡ 크기에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건립에 소요된 사업비는 91억4,500만원에 이른다. 남구는 주민들의 복합문화 공간임을 감안해 건축 설계과정에서부터 이용자 편의를 적극 반영했다. 특히 영유아를 동반한 부모와 어르신 등 이용자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상 1층에 생활문화센터를 배치하고, 2층부터 4층까지는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정보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 도서관으로 조성했다. 또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만성질환을 비롯해 골다공증 예방,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주는 영양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남구는 23일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전문 요리사에게서 건강 밥상 조리법을 배우는 ‘The 맛있는 한끼 영양교실’을 운영한다”며 “오는 30일까지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The 맛있는 한끼 영양교실은 오는 4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월 첫째 주 금요일마다 한차례씩 진행된다. 남구는 건강한 한상 차림 준비를 위해 이수정 조리기능장을 초빙, 드림제과제빵 요리학원에서 다채로운 음식을 조리하는 영양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수정 조리기능장은 오는 11월까지 훈제 오리를 비롯해 곤약 샐러드, 간장 불고기, 닭고기 라이스페이퍼, 영양 떡, 오색머핀, 저염 김치 및 고추장, 천연 조미료 맛 소스 만들기 등 실습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조리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음식들은 만성질환과 면역력 강화, 치매 예방, 아토피 및 천식, 비만, 혈관 강화, 골다공증 예방, 근육 신경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교실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수강생에게는 실습에 필요한
[출처=광주남구청] 오는 4월 13일 광주 남구 효천역에서 출발하는 통일열차의 전좌석이 매진됐다. 남구는 22일 “한반도 평화‧통일을 바라는 많은 주민들께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덕분에 상반기 첫 번째로 운행하는 통일열차 참가자 모집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오는 6월 1일 출발 예정인 2차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4월 13일 효천역발 첫 통일열차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한 탑승객 180명을 태우고 최북단 도라산역으로 향한다. 탑승객 180명은 지난 3월 13~15일까지 진행한 현장 접수 및 지난 20일 실시한 온라인 접수를 통해 통일열차에 몸을 싣는 기회를 얻었다. 현장 및 온라인 접수는 시작 단계에서부터 탑승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으로 가득 채워졌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현장 접수는 모집 정원인 80명을 초과해 총 111명이 몰렸다. 남구는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탑승객 선정을 위한 추첨 과정을 공개했으며, 모집 인원 80명을 선정했다. 지난 20일 진행한 온라인 접수는 당일 하루 만에 마감됐다. 모집 정원은 100명이었는데, 지난 17일 추첨에서 떨어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학교 학생들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해 안심학교 54곳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및 천식 질환 조사에 나선다. 남구는 21일 “서구식 생활 패턴과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건강관리 및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4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알레르기 질환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학생과 보호자, 학교, 지역사회가 하나 돼 알레르기 질환을 관리하고,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큰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남구는 처방을 받아 복용 중인 약에 대한 정보 등 개인별 특이사항을 관리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도록 안심학교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학교에 공문을 보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참여 신청서를 받고 있다. 현재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한 학교 등은 54곳인 것으로 파악된다. 남구는 4월 중순까지 안심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식품 알레르기,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아동의 목소리를 구정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1기 아동 구정참여단에 함께 할 단원 40명을 공개 모집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제1기 아동 구정참여단 단원 모집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아동의 목소리를 수렴해 이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주민등록상 남구에 거주하거나, 남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7세 이상 아동부터 18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기 아동 구정참여단의 활동 기간은 오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1년간이다. 단원으로 선발된 이들은 놀이와 여가, 참여 및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조로 나뉘어 활동하며,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지역 내 문제와 관련한 자유로운 토론 활동으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또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널리 알리는 메신저 역할도 담당한다. 남구는 아동 구정참여단 구성원 중 참석률이 80% 이상인 이들에게 수료증을 교부하고, 우수 단원에게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