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18일 제29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관행적이고 행정편의주의적인 수의계약 실태에 속속들이 파헤치며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기 의원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 9월까지 200만원 이상 수의계약 현황을 살펴본 결과 총 1,682건, 169억원의 계약 중 42개 업체가 전체 계약 건수의 47%를 차지해 일감 몰아주기 실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특히 “북구의 공사 분야 수의계약을 가장 많이 수주한 1위, 2위, 4위에 해당하는 3개 업체는 가족 업체로 알려져 있다”며 “이들과 계약한 공사 건수는 145건으로 이는 1주일에 1건 이상의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특정 업체에 대한 일감 밀어주기가 도를 넘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더군다나 “전기 설비의 경우 271건의 계약 중 7개 업체가 135건을 계약하여 특정 업체의 독식이 한 분야만이 아니었음이 드러났다”고 밝히며, “입찰 및 동일 업체 연간 제한 횟수를 피하기 위한 단일사업 쪼개기 계약 또한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0년 8월부터 북구청에서는 동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은 제29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북구 마스코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강구하고, 타 지자체 마스코트와 콜라보 등 협업을 제안했다. 북구는 지난 2022년 정재성 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해 제안한 ‘북구 마스코트 디자인 개선 제안’을 계기로 2023년 9월 새로운 북구 마스코트인 부끄&부부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9월, 지자체 마스코트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하여 구마몬 스퀘어 등의 사업성과를 눈으로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구정질문을 통해 북구 마스코트 활성화를 위한 북구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대전 꿈씨패밀리 대형 공기막 조형물 사례를 언급하며 구마모토현과의 협업을 통한 구마몬과의 콜라보를 제안하는 등 북구 마스코트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정 의원은 “북구 마스코트인 부끄&부부가 유명해지면 예산을 투입하는 게 아니라, 예산을 투입해 유명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대전 꿈씨패밀리의 경우 운영 3개월 만에 우리 북구가 1년여간 모금한 고향사랑 기부금 액수인 2억 6천만 원만
광주시 북구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광주비엔날레관 거시기홀에서 ‘2024 북구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북구 아트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의 예술작품 기획 전시를 통해 지역민 문화 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비엔날레 기간 광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북구, 예술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 작가 서양화 ▲광주웹툰콘텐츠협회 만화 ▲전통공예문화학교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등 140여 점의 다채로운 예술작품들이 행사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된다. 또한 ‘나만의 웹툰 컷 그리기’, ‘머그컵․접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힐링 버스킹 데이 공연’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아트페스티벌 작품 전시와 행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지역 예술인,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비엔날레 기간 관람객들에게 문화도시 북구를 적극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북구가 TV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 알쓸범잡2 출연 등으로 유명한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특별한 강의를 연다. 20일 북구에 따르면 ‘인문 주간’을 맞아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일곡도서관에서 권일용 교수의 ‘인문학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인문학 북콘서트는 인문 도시 기반 구축사업 일환으로 인문 주간을 기념하고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 소양과 활동 의욕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범죄자의 마음으로 들어가라’를 주제로 일상을 위협하는 현대사회 다양한 범죄 유형․범죄자 심리, 예방법에 대해 권일용 교수와 함께 알아보고 수강생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아름다운 선율로 사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강연에 앞서 영화 OST, 클래식, 대중가요 등 ‘쿠아라앙상블’의 ‘피아노 5중주 메들리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북콘서트 수강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도서관과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인문학 감성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북구 월산보에서 전남 담양군 영산교 구간 39만㎡(북구 20만㎡, 담양 19만㎡)의 지방정원 개발을 제안했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만㎡ 이상의 규모와 녹지 면적 40% 이상으로 주차장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정원관리 전담부서, 지방정원 운영조례 등 관련 조건을 모두 갖추면 시·도지사가 등록할 수 있다. 강성훈 의원은 “북구 월산보와 담양하천습지 국가보호구역은 아름다운 담수가 저녁노을과 함께 공존해 지방정원사업 요건으로 적합하다”며 “생명 정원, 물의 정원, 만남의 정원, 활동의 정원, 땅의 정원, 하늘의 정원으로 6개 정원사업 개발 요충지이자 천혜의 지역”임을 강조했다. 이어 “산림청 지방정원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방정원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과 전담 조직이 신설되어야 하며, 관련 조례 제정 또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지방정원 개발을 위한 북구청의 노력을 당부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해당 위치에 지방정원이 개발되면 보 준설을 통해 일부 상습침수 마을에 문제
광주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풍향동, 두암1·2·3동, 문화동, 석곡동)이 17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부실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에 대해 지적하고, ‘자전거 친화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최기영 의원은 “현재 북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조차 수립되어 있지 않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북구의 특성을 반영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부터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마저 자전거도로를 외면하는 실태를 조명하며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등 인프라 확충과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탄소중립시대를 대비하여 자전거 이용을 적극 장려해야 한다”며, 자전거 친화도시 북구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구청장의 적극적인 정책 입안을 촉구했다.
광주시 북구가 악성 민원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관계부서 합동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민원인의 위법행위(폭언․폭행)로 인한 민원 담당자의 정신적․신체적 피해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악성 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이 수립됐다. 이번 대책은 올해 하반기 내에 민원처리법 개정을 전제로 ▲악성 민원 사전 예방 차단 ▲악성 민원 대응 및 민원 공무원 보호 ▲민원 행정서비스 품질 제고 ▲민원 공무원 사기 진작 등 민원 업무 전반을 포괄적으로 다룬 ‘4대 분야’에 ‘24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악성 민원을 예방하고자 악성 전화 민원 종결 기준을 현행 ‘30분’에서 ‘20분’으로 강화하고 20분 경과 시 ‘통화 종료 안내 음성’이 송출되는 시스템이 새롭게 설치된다. 또한 방문 민원은 면담 시간을 ‘30분’으로 제한하고 ‘예약제’를 시범 도입하여 선량한 민원인의 업무처리 지연 피해 예방을 도모한다. 악성 민원 대응 분야에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법정 대응 추진을 위해 관계부서 합동 ‘솔루션팀 운영’과 ‘부서장 역할․
[전진숙 광주북구을 국회의원] 최근 정신병원 내 격리강박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법적 의무 사항인 정신의료기관 평가 및 인증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간현장조사도 없이 인증이 유지되거나 사망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정신병원도 평가에 합격하는 등의 허점이 드러나며 해당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북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사망 사고가 일어난 해상병원은 2021년 평가에 합격했고, 2024년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심지어 합격 평가보고서에는 ‘격리/강박에 대한 규정이 있다, 안전하게 시행하고 기록한다’ 등에 대한 항목에서 ‘상’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더블유진병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더블유진병원은 2021넌 인증을 받으며 ‘적절하고 안전한 격리/강박 규정이 있고 이를 준수한다’는 항목에 ‘완전히 달성함’결과를 받았으나, 2024년 5월 격리·강박되어 있던 33세 환자가 사망했다. 평가에 합격했던 기관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아예 평가를 거부한 사례도 있다. 2
광주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풍향동, 두암1·2·3동, 문화동, 석곡동)이 제298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1991년 동 조례가 제정된 이후 한 번도 정비되지 않았던 북구의회 공인의 규격을 현행 상위 규정에 맞춰 변경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북구의회 의장․상임위원장․사무국장의 직인 규격 상향이다. 최 의원은 “그동안 상임위원장과 4급 사무국장 직인의 규격이 집행기관 5급 공무원인 동장의 직인과 동일했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의 대표기관인 북구의회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3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북구가 세계적 케이팝 스타 BTS 멤버인 제이홉의 일본 팬들로부터 ‘청소년 희망 응원 선물 패키지’를 받는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6시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앞에서 제이홉 일본 서포터즈인 ‘HOPE-FULL PLACE’의 ‘희망 상징 조형물 기탁식’이 열린다. 이번 기탁은 제이홉 일본 서포터즈가 팬들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희망 상징 조형물을 북구에 전달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기탁식 당일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일본 서포터즈 운영진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HAPPY ▲LOVE ▲JUST DANCE ▲SUN ▲PEACE ▲STREET 7개 단어가 모여 ‘HOPE’ 단어를 상징하는 조형물 제막식과 기념 촬영이 진행된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일본 서포터즈는 춤과 노래에 재능 있는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장학금’도 전달한다. 북구는 이번 장학금이 끼와 열정 있는 청소년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인재 발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상호협업을 바탕으로 희망 주제 미술 공모전 등 미래세대 꿈을 키우는 연계 협력 사업을 추진해 지역 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