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공장 정상화 합의] 대형 화재로 2개월째 가동을 멈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올해 안에 재가동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30일 광주공장 재가동과 전남 함평 신공장 조성 방안 등에 대해 노사가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금호타이어는 광주 1공장 설비를 부분 복구해 1일 6천본(연간 200만본) 생산 체제를 올해 안에 가동하기로 했다.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설비에 투자하고 고무·반제품 부족분은 곡성공장과 사외에서 공급받을 계획이다. 세부 계획이 마련된 것은 아니지만, 오는 2028년 1월 가동을 목표로 전남 함평군 빛그린산단에 신공장을 짓기로 했다. 오는 2027년 말까지 타이어를 생산할 공장을 함평에 짓고, 2028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노사는 의견을 모았다. 1단계 생산 규모는 연 530만본으로, 불이 나기 전 광주공장의 연간 생산량(1천150만본) 대비 약 50% 수치다. 이후 광주공장 부지가 매각되면 1공장을 함평 신공장으로 이전하고 2단계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현재 구성원들의 고용은 보장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그동안 지원해주신 관계기관과 시민분들께 감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내부 시설물 공사가 24일 완료돼 주차장 전체가 모두 개방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5월부터 주차빌딩 램프 구간의 손상된 콘크리트 바닥을 보강하는 공사를 진행하며 약 2달간 일부 주차장을 제한했다.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편리하게 주차빌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7+2 민생 회복 지원 정책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는 23일 침체한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카드 할인율을 높이거나 온누리상품권 환급률을 높이는 '7+2 민생회복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지역경제 지원방안을 공개했다. [강기정 시장이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7+2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에는 올해 곧바로 시행할 7가지와 내년에 추진할 2가지의 지원 정책이 담겼다. 소상공인 지원을 골자로 한 7가지 방안은 광주상생카드 할인율 13%로 높이기·온누리상품권 소비액 5%를 환급하기·5억4천만원 규모 공공 배달앱 할인쿠폰 확대 발행·소비 촉진을 위한 골목상권 일대일 매칭 등이 포함됐다 나머지 2가지는 소상공인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1천130억원으로 옛 방직공장 부지에 상생 복합시설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5개 자치구도 광주시에 발맞춰 민생회복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골목형 상점가 광주전역 확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 전역의 골목형 상점가 확대·온누리 상품권
[폭우에 들뜬 맨홀 긴급 정비]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행안부는 호우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경우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결정됐으며, 피해시설 응급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 2차 피해 방지에 주로 활용된다. 이에 지자체에서는 '지방재정법' 제45조에 따른 '예산 성립 전 사용' 제도를 적극 활용해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김민재 행안부장관 직무대행은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피해지역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상황과 재난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고, 침수 및 산사태 우려지역에 계실 경우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사진= 좌측 이기성 광주소상공인연합회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기성)은 2025년 7월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4층)에서 광주광역시와 BOK(한국은행)이 주최한 지역경제 심포지엄에 참석하였다. 행사 개최전 이기성 시연합회장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차담을 하면서 지금까지 잘 버텨왔던 소상공인들이 조금은 희망을 가져보는 시점에 한국은행에서 전문가들을 초빙해 심포지엄을 개최 해 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구조 변화와 지역경제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움] 핵심주제는 온라인플랫폼 성장이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향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대학 육성의 경제적 효과분석등 이었다.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는 항상 지역소상공인들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7일 오후 광주북구청 앞 도로에서 한 시민이 차량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에 시간당 최대 86㎜의 강한 비가 내리며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기고 교통편이 취소·지연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시간당 강수량은 전남 나주시 86㎜를 기록하며 극한 호우를 뿌렸다. 이어 광주 풍암동 66㎜, 담양군 봉산면 37.5㎜, 영암군 시종면 33.5㎜ 등의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기준 일강수량은 나주 120.5㎜, 광주 북구 78.4㎜, 담양군 봉산면 63.5㎜, 영암군 시종면 42㎜ 등이다. 강한 비가 쏟아진 지역에서는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나주시 금천면 소재 한 무인텔 내부로 빗물이 들어차 소방당국이 출동해 배수 작업을 벌였다. 나주시 왕곡면에서는 도로 침수로 차량에 고립된 운전자 1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고, 빛가람동에서는 오피스텔 지붕이 붕괴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광주북구청 앞 도로] 이 외에도 도로에 부러진 나무가 쓰러져 있다거나 도로·주택 침수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이인재 최저임금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320원으로 17년만에 합의로 결정한 뒤 공익위원-사용자위원-근로자위원과 손을 잡고 있다]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내년 최저임금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됐다. 노사공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8번째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공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1만30원)보다 290원(2.9%) 높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15만6천880원이다. 이번 인상률은 1%대였던 올해(1.7%)나 2021년(1.5%)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게 된다. 노동부는 8월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고시하며,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최저임금 고시
[김현성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내정자]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는 김현성 신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리고 뜨겁게 환영한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고위직 인사를 넘 어, 광주가 진정한 '디지털 경제 수도'로 나아가는 여정에 전략적 가속도를 붙일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우리는 확신한다. 김현성 신임 부시장의 임명은 우리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파고 속에서 전례 없는 도전과 무한한 기회의 갈림길에 서 있는 바로 지금, 가장 결정적인 시점에 이루어졌다. 우리는 김 부시장을 단순한 행정가로 보 지 않는다. 지난 2년간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로서 보여준 그의 실천적 리더십과 성과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었다. 김 신임 부시장은 재단 재임기간동안 '수요 중심' 경제로의 전환과 현 장의 목소리를 듣는 '청책(聽策)'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우리의 환영은 동시에 행동에 대한 촉구이기도 하며, 재단시절 보여준 그 의 ‘청책’ 리더십은 혁신적이었다. 이제 그 철학을 시정전반으로 확대적용 해주기를 요청한다. 우리는 그가 이 비전을 현실로 만들 적임자임을 굳게 믿는다. 1. 지속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구
[김현성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내정자] 광주시가 3일 문화경제부시장에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내정자는 서울시 디지털보좌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디지털본부장 등을 역임한 민생경제·디지털 분야 전문가로, 위기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 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광주시는 내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김 내정자는 이날 국회 인준된 김민석 국무총리와 30여년간 신뢰를 쌓아온 측근으로, 대통령실 주요 인사들과 교분이 두텁고 시민사회와의 네트워크도 탄탄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강기정 광주시장은 AI(인공지능) 중심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어 'AI 전문가'를 차기 경제부시장으로 인선할 것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적으로 친정부인사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이번 인사는 '민생 회복 최우선' 기조를 강조하는 이재명 정부의 방침에 발맞춘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어, 골목 경제 회복을 위한 시정 방향에 맞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 전략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대학(중앙
[강기정 광주시장 시민과 토론] 광주시가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 국비 부활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사업을 재추진하면 최대 5천억원가량으로 추정되는 추가 지방채 발행의 부담을 지게 됐다. 상황에 따라서는 광주시가 '재정위기단체' 지정 대상 기준까지 지방채를 늘릴 수밖에 없어, 이번 결정이 단순히 주민 민원을 수용했다는 의미를 넘어 광주시 재정 전체를 뒤흔들 사안으로 재정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국·시비 부담 비율을 5대 5로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앞으로 4천억원에서 최대 5천억원의 시비 부담을 지게 됐다. 광주시는 확장 사업이 시작되면 올해는 400억원 예산을 부담하면 되지만, 당장 내년부터 해마다 1천억원의 시비를 최대 5년간 추가로 편성해야 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에 대해 "우리가 부담해야 할 돈이 4천억이든 5천억이 됐든, 그것은 100% 지방채를 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추경 삭감을 감수하면서까지 국시비 부담 비율 재조정에 나선 배경이 이 때문이다. 그러나 대내외적 반발이 거세자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해 당장의 민심 이반은 피했지만, 대신 광주시는 재정부담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