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유아를 대상으로 영어 교육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영어쌤”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어쌤”은 매주 2회씩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낚시 게임, 버스 놀이 등 신체 활동을 통해 영어 단어와 문장을 직접 말하고 배움으로써 유아들이 영어를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전문적인 영어 교육기관의 “영어쌤‘이 곡성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내 어린이집 관계자는 “2024년도 찾아가는 영어쌤은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자라도록 유아기 때부터 영어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영어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AI-IoT사업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25년 3월부터 5월까지 선착순 270명을 대상으로 신규 등록 및 사전평가를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한다. 신청 대상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어르신 중 허약,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을 희망하는 어르신이다. 단 스마트폰 기종과 건강 상태에 따라 신청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해당 면 보건지소 또는 보건의료원 AI 프로그램실 전화 및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참여 어르신에게 건강행태별로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 손목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를 제공하고, 어르신 친화형 모바일 앱(오늘건강)을 이용해 ‘매일 걷기’, ‘매일 혈압 측정하기’등 어르신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미션을 부여한다. 참여자는 6개월 동안 ‘오늘건강’앱으로 연동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개별건강 상태에 따라 혈압측정, 걷기 등
곡성군은 지난 4일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곡성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2025년도 ‘곡성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심의회는 조상래 군수와 심의회 위원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 분야 사업예산 신청을 위한 심의를 위해 개최됐다. 2026년도 사업예산 신청은 자율, 균특 사업 분야를 포함하여 총 67개 사업에 370억 원을 상정하여 농정분야를 포함한 4개 분과위원회에서 함께 안건별로 내용의 타당성, 농정 방향의 적합성 등을 중점으로 심도 있게 논의한 후 예산 신청안을 확정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 농림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농업인 단체와 농업인을 대표하는 분과 별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농업이 주산업인 우리 군은 친환경 농업 확대,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 추진, 스마트 농업 도입하는 등 새로운 곡성을 만들기 위하여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농업과 관련된 조직을 강화하고 농업예산 확대, 농업인의 의견을 농업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는 데에 더 힘쓸 것이다”라며“앞으로도 곡성 농업의 경
곡성군은 지난 1일 곡성읍 단군전(3.1운동 기념탑)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국조단군곡성숭모회의 주관하에 진행됐으며 조상래 곡성군수, 곡성군의회 강덕구 의장, 전라남도의회 진호건 의원, 지역사회의 주요 인사, 각계 기관장과 단체장, 곡성군새마을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조단군곡성숭모회 류종표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추운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에서도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들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기미독립선언서 봉독으로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이 헌화와 분향을 통해 독립운동가를 추모했다. 또한 곡성군 노인회장 심정섭과 3.1운동 기념탑건립추진위원장과 함께 만세 삼창을 하며 당시의 역사적 순간을 재현하고 그날의 함성을 되살렸다. 곡성군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곡성군은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건의 사항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군정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28일 오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첫 번째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먼저 행정지원 담당 부서장이 2024년 군정 성과를 보고하고,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을 간략히 설명한 후, 군민들의 건의 및 불편 사항을 듣고 답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2025년 군정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담고 있다. 주요 정책은 △지역활력타운 조성 △곡성 돌아오지촌 조성 △러스틱타운 고도화사업 확대 등을 포함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층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청년 하우징타운 조성 △청년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체감형 청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먹거리를 위한 계획도 밝혔다. △양수발전소 조성 △디톡스테라피 융복합산업 진흥계획 수립 △스마트팜 거점 조성 등을 통해 지역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장성군이 ‘장성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상상더하기’를 주제로, 이달부터 12월까지 8편의 공연을 선사한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15일에 열리는 어린이 뮤지컬 ‘라푼젤’이다. 명작동화 ‘라푼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라푼젤과 왕자가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예매는 5일 오전 9시부터 장성군 문화교육과로 전화하거나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4월 12일에는 송미경 작가 원작의 동화 뮤지컬 ‘어른 동생’, 5월 10일에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베스트 코미디상을 수상한 드로잉 미디어 퍼포먼스 ‘두들팝’, 6월 21일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뮤지컬로 만든 ‘우리 가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8월 9일에는 드로잉 매직쇼 ‘크레용용’, 9월 20일은 버블 · 벌룬 · 샌드아트가 결합된 ‘버블제이(J)의 아쿠아쇼’가 관객과 만난다. 10월 18일에는 맥스 루케이도 원작의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가 기다린다. 올해의 마지막 일정인 12월 13일 ‘산타와 루돌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공연은 1일
장성군이 향우의 고향사랑기부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재광장성군향우회 신년회에서 김의병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 ‘고향사랑 숲길 조성사업’에 500만 원과 장학금 500만 원, 총 1000만 원을 장성군에 쾌척했다. 이날 기부로 김 회장은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 황룡면 출신인 김의병 회장은 2004년 농업회사법인 ㈜새벽팜을 고향에 설립했다. ㈜새벽팜에서 만든 ‘참매실 새벽김치’는 2023년에 열린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선 미국 수출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며, 연매출 325억 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중한 기탁에 감사드리며, 장성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장성군은 전남체전, 전남장애인체전 개최와 ‘장성 방문의 해’ 운영에 맞춰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설
장성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청소년과 청소년‧교육‧건축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장성군의회 의원 등 10명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해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기본계획과 기본설계 적정성, 사업추진 상황 등을 심의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장성 서부권에 해당되는 동화‧삼서‧삼계면 청소년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삼계고등학교 인근에 부지면적 3717㎡, 건축면적 135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노래연습실, 영화감상실, 커뮤니티홀, 방과후교실, 동아리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총 사업비 76억 원 가운데 도비가 61억 원을 차지해 군비 부담이 적다. 오는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청소년문화의집’ 설계‧건축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서부권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문화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6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 역사강사 황현필 소장을 초청했다. 황현필 소장은 전남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살레시오고등학교에서 역사 교사, 이비에스(EBS) 사회탐구 강사, 공무원 임용시험 한국사 강사 등을 거쳤다. 현재 역사바로잡기연구소 소장을 맡아 역사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진보를 위한 역사’, ‘이순신의 바다’, ‘요즘 역사’ 등이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9만 명에 이를 정도로 온라인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황 소장은 보다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올바른 역사관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오후 4시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장성군청] 전남 장성군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34 명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장성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 0.75 명의 약 2배로,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4번째로 높았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최근 장성의 합계출산율은 2021∼2022년 코로나19 영향으로 1명 미만까지 떨어졌다가, 2023년에는 1.15 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장성군은 청년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 육아 및 교육 지원 등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이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고, 사람이 성장하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