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 송도오션파크가 배움과 즐거움으로 가득 찬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서구청과 서부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2025 서구 희망교육 평생학습축제가 성황리에 열리며, 많은 주민들이 가을의 정취 속에서 함께 배우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축제의 문은 대신여자중학교 밴드 동아리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열렸다. 이어 ‘즐거운 배움’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무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성인문해 과정 어르신들의 시 낭송과 체험수기 발표는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밴드·댄스·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연이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한 어르신은 “배움을 통해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질 줄 몰랐다”며 “평생학습이 단순한 공부가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하는 힘이라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인생네컷 사진찍기, 케이크 만들기, 커피 핸드드립, 바람떡 만들기 등 38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웃음소리로 현장은 활기
부산광역시 서구는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시장 미야지마 다이스케)와 함께 10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양국 대학생 6명을 선발해 교차 방문하는 청년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 도시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상호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첫 청년 교류 사업이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일본 사세보시 대학생 3명이 서구를 방문해 ▲ 서구의 해양 환경 및 역사 유적 탐방 ▲한복 착용 및 전통문화 체험 ▲부산 대표 지역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양국 학생들은 팀별로 서구와 부산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을 발표하는 ‘팀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교류의 깊이를 더했다. 이어 11월 8일부터는 서구 대학생 3명이 일본 사세보시를 방문해 나가사키단기대학 학생들과 함께 ▲다도(茶道) 체험 ▲일본 전통 및 지역문화 탐방 등을 통해 현지 문화를 직접 배우고 교류할 예정이다.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은 “이번 교류가 양 도시 청년 모두에게 새로운 시각과 성장의 기반
지난 5일 유친회에서 부산 중구에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 대상으로 라면 100박스를 기부하는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유친회는 부산 중구·서구 유흥음식업주모임으로 2023년부터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이웃돕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심재민 유친회 대표는“추위에 대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넣는 일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라면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8일 전남공업고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제1차 시험’을 실시한다. 1차 시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40분까지 진행되며, 과목은 1교시 교직논술(논술형), 2교시 교육과정A(단답형·서술형), 3교시 교육과정B(단답형·서술형) 등이다. 응시자는 오전 8시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시험실로 입실해야 한다. 이번 시험은 총 44명 선발에 332명이 지원해 평균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유치원 교사는 6명 선발에 91명이 지원해 15.2대 1의 경쟁을 기록했으며, 이어 ▲특수(초등)교사 5명 선발 61명 지원(12.2대1) ▲특수(유치원)교사 3명 선발 31명 지원(10.3대 1) ▲초등교사 30명 선발 149명 지원(5대 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1차 시험 합격자를 모집인원의 1.5배수 선발하고, 오는 12월 1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과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고시팀에서 확인하면
광주시교육청은 6일 광주고등학교 등 3개 시험장에서 교육부,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함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13일 실시되는 수능시험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시행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시교육청, 교육부, 안전원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시험장 내·외부 안전 상태와 재난 대비 체계 전반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지진·화재 등 재난 대비훈련 및 비상대피로 확보 여부 ▲옥외 석축·옹벽 등의 균열 및 변형 ▲난방 및 전관방송설비 작동상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여부 등 건축물 구조 안전, 화재 및 지진 대비, 난방시설, 옥외시설물 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험장 시설물 전반을 세심히 점검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의회는 2025년 11월 6일 담양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담양군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담양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에 따라 의원의 청렴의식 제고와 행동강령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설치된 기구로, 학계·법조계·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5년 9월 29일부터 2028년 9월 28일까지(3년)이며, 앞으로 의원 행동강령의 운영에 관한 자문,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윤리교육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장명영 의장은 “위원님들의 전문적 식견과 조언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 문화를 확립하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의회는 앞으로 자문위원회의 전문적 의견을 의정 전반에 적극 반영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하고 책임 있는 의회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시보건소와 전라남도가 국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 폐해 예방을 위해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금연구역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합동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와 '광양시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 제6조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청사, 게임제공업소, 청소년활동시설, 도시공원, 일반(휴게)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이다. 점검은 주간과 야간을 병행해 실시하며,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흡연구역)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담배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을 통해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가 적발될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금연구역 시설 기준(표지 부착, 흡연실 설치 기준 등) 위반 시에는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미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합동 점검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흡연자 스스로 금연구역 내 흡연을 자제하고,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광양시가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광양 대표 답례품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광양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을 완료한 기부자 중 100명을 추첨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방식으로 선정하며, 당첨 시 기본 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택 외 3만 원 상당의 광양 대표 답례품이 추가로 제공된다. 참여 희망자는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NH농협을 통해 고향사랑기부를 한 뒤,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신청해야 한다.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되며, 결과는 12월 16일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조선미 총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하면서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라며 “이번 연말에는 광양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기부의 보람과 함께 풍성한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
광양시는 전국 최초의 통합행정플랫폼 모바일 앱 ‘MY광양’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스티커를 발급받거나, 개인용 컴퓨터(PC)로 접속해 수수료를 결제한 뒤 스티커를 출력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기존의 오프라인·PC 기반 신고 방식에 더해 모바일 앱 ‘MY광양’을 통한 배출신고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앞으로는 ‘MY광양’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스티커를 출력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발급된 접수번호(필증번호)를 종이에 적어 폐기물에 부착하기만 하면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대형폐기물 신고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민원 중 하나로,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서비스를 ‘MY광양’ 앱 중심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MY광양’ 앱은 대형폐기물 신고뿐 아니라 ▲시정소식 안내 ▲행정서비스 검색 및 신청
광양시 옥룡면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행정’을 실현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옥룡면은 인구 2천8백여 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약 47%에 달하는 고령 지역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2025년 한 해는 면 단위로는 이례적으로 15개 안팎의 자체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주민 곁으로 한 발 더, ‘찾아가는 복지행정’ 실현 읍면동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단위로,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는 최전선이다. 옥룡면은 이러한 특성을 살려 ‘찾아가는 복지’와 ‘생활 밀착형 복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옥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기관과 단체가 긴밀히 협력하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숙혜 옥룡면장은 “복지는 주민의 일상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작은 행정단위의 실천이지만,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복지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의 쉼터, 경로당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