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과 박윤재 사이에 균열이 생긴다.
오늘(2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5회에서는 아들 황은호(여시온 분)의 납치 사건을 두고 강재인(함은정 분)과 황기찬(박윤재 분)의 갈등이 그려진다.
앞서 재인은 은호의 납치를 주도한 인물이 황기만(강성민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혼란에 빠진 재인은 진위를 확인하고자 기만을 찾아갔다.
이후 노숙자(이보희 분)와 기만, 도유경(차민지 분)은 재인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기찬은 “당신 지금 뭐 하는 거야”라고 아내한테 소리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 가운데 오늘(2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는 기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기찬은 재인이 가족들을 무릎 꿇게 했다고 오해한다.
당황한 재인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지만 그의 분노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데. 게다가 숙자는 재인의 심정을 이해하는 척하면서 아들의 화를 더욱 부추긴다.
재인과 기찬의 첨예한 대립은 점점 격화된다. 기찬과 다투던 중 남편의 한 마디에 충격받은 재인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기찬의 발언은 무엇이었을지 과연 두 사람은 오해를 풀고 화해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숙자가 쓰러지는 일이 발생, 상황은 극단으로 치닫는다. 이로 인해 졸지에 대역죄인 신세가 된 재인은 안절부절못한다.
여기에 친구이자 손윗동서인 유경마저 재인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인다고 해 그녀가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오늘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5회는 오늘(2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