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늘품거점늘봄센터]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은 25일 주말에도 초등학생들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광주 '늘품거점늘봄센터'가 다음달 문을 연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 이름이 바뀐 늘봄지원센터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광주 북구 중흥동 효동초등학교 별관에 조성했다.

늘품거점늘봄센터는 주말에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는 4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법정공휴일·임시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책놀이·영어놀이·미술활동·음악활동·놀이활동·한자활동 등 6개 프로그램이 개설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며　급·간식도 무상 제공된다.

이용　대상 아동수는　40명으로　초등학교 전　학년이 대상이며, 신청 인원이 많은 경우　저학년·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이 우선한다．　

양육자의 부재(질병·부상·경조사 등)로 긴급 늘봄이 필요한 위기 상황이 발생한 가정의자녀도 우선 선정된다.

희망 학부모는 매월 넷째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센터 누리집(https://after.gen.go.kr/)을 통해 신청하면 선정기준에 따라 배정된다.

시교육청은 연말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내년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늘봄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광주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 지역교육협력과(☎062-712-6875)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