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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12월 기후행동 프로젝트 비움의 날 운영

- 생활 속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

[출처: 광주서구청]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12월 기후행동(십이월은 메일 비우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달간 매주 수요일을 비움의 날로 지정해 생활 속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을 추진한다.

 

디지털 탄소발자국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뜻하며 기기 충전, 인터넷 사용, 데이터 소비, 대기전력 등 기기를 사용하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일컫는다.

 

삭제되지 않은 메일과 데이터는 데이터센터에 보관되는데, 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설비 등을 갖추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관‧처리하는 컴퓨터를 갖춘 시설로서 열을 식히기 위한 냉방설비 및 IT 장비 가동에 따라 많은 양의 전력 소모가 발생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또한 전 세계 이메일 사용자는 대략 23억명으로, 이 숫자가 이메일 50개를 삭제하면 약 8백 6십만 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 공간이 절약되어 2억 7천 6백만 kWH(킬로와트시)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이는 1시간 동안 27억 개의 전구를 끄는 것과 같은 에너지 절약 효과다.

 

이에 서구는 광주서구한의사회‧약사회와 연계해 메일함 비우기 탄소중립 챌린지를 추진하여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데 적극 기여할 예정이며 공문서 하단에도 생활 속 메일함‧데이터 비우기 문구를 삽입해 유관기관, 기업, 시민 등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1분의 관심이 우리의 지구를 숨쉬게 합니다”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는 메일함 비우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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