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무안군청]
전남 무안군 복지기동대(대장 서복현)는 지난 11일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찾아 노후하고 부서진 가옥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어르신은 낡고 부서진 집에서 추운 겨울을 홀로 지내고 있었으며 한 복지기동대원이 어르신의 딱한 사정을 복지기동대와 면사무소에 알렸다.
이에 따라 복지기동대원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어르신 댁을 방문해 안부를 전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의 주거공간을 쾌적하게 바꿔놓았다.
대상 어르신은 "부서진 가옥을 볼 때마다 위험하고 보기에 좋지 않아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서 발만 동동 굴렀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복현 대장은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며"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오정미 사회복지과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일손과 마음을 보태주신 무안군 복지기동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라며 우리 군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무안군 복지기동대는 관내 소외계층을 돕고자 지난 2019년 결성됐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일선에서 헌신적으로 애쓰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문 격려하고 간식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