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받이 담배꽁초 무단투기 예방 바다의 시작 캠페인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소장 조만호)는 4일 상무2동 쌍학어린이공원 일대에서 GAT마이스터나눔이봉사단(회장 이수현)과 치평중·상무중 학생들, 상무2동자원봉사캠프가 참여하여 빗물받이 담배꽁초 투기 금지를 위한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
빗물받이 양옆에 고래 그림과‘바다의 시작’이라는 문구를 적고있는 모습
이 캠페인은 빗물받이 양옆에 고래 그림과‘바다의 시작’이라는 문구를 넣어 하수 빗물받이의 담배꽁초가 바다로 흘러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출처 : 서구자원봉사센터]
국제 해양단체 오션 컨져번시(Ocean Conservancy)의 보고서에 따르면 바다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해양 쓰레기는 담배꽁초로 전체 쓰레기 중 21%에 달하며, 특히 담배꽁초의 필터는 90% 이상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고, 미세플라스틱으로 자연 분해되어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먹이사슬에 따라 결국 사람의 몸에도 축적된다고 한다.
조만호 소장은“빗물받이에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바다로 흘러들어가 다시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인식시키기 위한‘바다의 시작’캠페인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