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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백신 당일 예약’질병관리청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

- 2021년 질병관리청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발표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출처 :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혁신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통해 공무원의 적극성 및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2021년 질병관리청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일하는 방식’, ‘협업’, ‘참여·사회적가치’ 등 3개 분야에 대하여 본청 및 소속기관에서 총 28개 사례를 제출하였고 독창적이고 새로운 관점의 행정인지, 국민 생활 개선에 기여하였는지 등을 내·외부 심사위원이 평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잔여백신 당일 예약’ 사례를 최우수 사례로 선정하는 등 총 7개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하였고 이 중 4개 사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질병관리청 정부혁신 경진대회 우수 사례로 선정된 사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정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는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해당 백신을 폐기해야 하는 상황으로 원활한 백신 공급을 위해서는 백신 폐기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었다.

 

민간 지도 플랫폼을 활용한 잔여백신 예약시스템을 개발하여 접종 의향이 있는 국민이 잔여백신 발생 정보를 안내받고 의료기관 매칭 및 예약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많은 국민이 접종*받을 수 있게 되었다.

 

65세 이상 고령층 중 의료기관이 부족한 도서(島嶼)지역 주민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내륙까지 원거리, 장시간 이동을 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도서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병원선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해군함정(한산도함)을 임시예방접종센터로 지정하고 접종을 지원하여 28개 도서, 681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기존 보건소, 의료기관 등에서 발급하는 종이 예방접종증명서는 휴대가 불편하고, 제3자가 위변조 여부를 제출 즉시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 발급 시스템을 통해 전자증명서를 발급하여 개인정보를 보호(블록체인)하면서 QR코드를 통한 간편 조회 기능을 통해, 접종 여부 및 증명서 진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코로나19 4차 유행과 함께 공중보건학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변이 바이러스 발생 및 검출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코로나19 변이 분석 및 감시 확대 요구가 증가됐다.

 

확진자 변이분석을 빠르게 수행하기 위해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법을 기술이전*하여 변이분석 기관을 확대하고 분석량을 제고하였고 변이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변이 감시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환자관리정보시스템에 결과 직접 입력)했다.

 

이 외에도 부처 협업을 통한 LDS 주사기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진단검사비 단가 조정을 통한 예산 절감,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구매방식 개선 등의 혁신 사례가 있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라 혁신의 중요성은 더욱 큰 것 같다”라며, “이번 경진대회 제출 사례들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만들기 위한 질병관리청의 노력으로, 앞으로도 질병관리청의 정책과 서비스가 국민의 삶에 보다 가까워지도록 적극적인 도전과 혁신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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