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구례군은 12월 19일, (재)정원장학복지재단(이사장 김용만)에서 토지면 신촌마을 주민과 관내 가정위탁세대를 위해 쌀(20kg), 돼지고기 세트, 생필품 세트, 라면 등 총 76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원장학복지재단은 매년 연말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올해 역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생필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김용만 이사장은 “선친의 나눔 정신을 이어, 구례 지역에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매년 정성을 모으고 있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올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재단에서 보내주신 후원 물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원장학복지재단은 구례군 토지면 신촌마을 출신 고(故) 김길수 이사장이 2000년에 설립한 재단으로, 2007년부터 독거노인과 가정위탁세대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장학 및 복지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