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은 12월 4일부터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 130대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 하기 위해, 설치 의무기관은 물론 자율적으로 설치한 비의무기관까지 모두 포함된다.
최근 AED 설치가 확대되면서 응급장비 유지관리 미흡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관리 체계의 점검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영광군은 장비 정상 작동 여부, 배터리 및 패드 상태,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사용법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본 점검은 기관별 현장 방문해서 점검 결과 관리가 미흡한 기관에는 개선 명령과 추가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AED가 응급상황 시 즉시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AED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필수 장비이지만, 설치 후 관리가 부족하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라며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지역 내 응급상황 대비 군민 생명보호 및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