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은 지난 26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보건진료소 운영 우수사례 평가에서 도암면 강정보건진료소가 건강증진사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의 1차의료 및 건강증진사업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건강생활 실천 중심의 지역형 모델 구축 강정보건진료소는 ‘식후운동을 통한 자기 주도적 신체활동 습관 형성’이라는 주제로, 군민이 스스로 건강관리에 참여하고 실천하는 건강생활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대상자들이 식후 걷기운동을 일상화하도록 지도해 식후 혈당이 급상승하는 혈당스파이크와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했으며, 더 나아가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도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참여자 중심의 교육과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농촌 지역 보건진료소의 한계를 넘어선 ‘주민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군민의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온 보건진료소 직원들의 헌신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 군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변화를 만들어낸 결과이고 앞으로도 강진군보건소는 군민의 곁에서 더 가까이, 더 따뜻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