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곡성군은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추진해 온 옥과면 실내 볼링장 건립 사업이 지난 17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기본계획 수립 및 국비 확보를 시작으로 올해 10월에 준공된 대규모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82억 원(국비 7억 7천만 원, 도비 7억 8천만 원, 군비 66억 5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1,200㎡의 지상 1층 건물로 지어진 볼링장은 총 12레인과 휴게공간, 샤워실, 장비실 등 부대시설을 갖춘 현대식 체육시설이다.
특히, 곡성군은 이번 시설을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및 관내 초·중·고·대학 학생선수들의 상시 훈련장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일반 군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생활체육 복합공간으로 운영함으로써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열린 체육문화 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은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무료 임시 개장을 통해 주민들이 미리 시설을 체험하게 했으며, 이를 통해 운영 시스템과 안전관리 체계를 한 번 더 확인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옥과 볼링센터는 군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화합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