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나주시가 성실한 납세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재정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유공납세자를 선정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시는 유공납세자에 대한 예우를 통해 시민의 납세 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세정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1일 유공납세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표창패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과 자주 재원 확보의 중요성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9월 '나주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정비하고 이를 근거로 법인 5개소, 개인 5명을 유공납세자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자는 최근 3년 연속 성실히 세금을 낸 납세자 중 법인은 연간 3천만 원 이상, 개인은 연간 5백만 원 이상 낸 이들 가운데 납부 금액, 과거 포상 이력,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나주시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법인은 ㈜팔도, ㈜아이디알서비스, ㈜미스터덕, 케이비엠㈜, ㈜대신육가공이며 개인은 염상민, 전세일, 양정철, 박용선, 길형선 씨가 이름을 올렸다.
유공납세자에게는 표창패와 함께 ‘나주시장 인증 품질보증제’를 통과한 최고 품질의 ‘천년이음 나주배’가 기념품으로 전달됐으며 법인 수상자에게는 '지방세기본법'에 따라 2년간 세무조사 유예 혜택이 주어진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성실한 납세는 지역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자 시민의식 성숙도를 보여주는 척도”라며 “모범적인 납세 의식으로 건전한 세정문화를 이끌어주신 유공납세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납부하신 세금은 나주의 미래 성장과 시민 행복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