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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광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9,200만 원 전달

광양상공회의소–포항상공회의소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지역 상생 실천

 

광양시는 지난 11월 10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포항상공회의소와 13개 회원사 임직원이 광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9,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9월 23일 광양상공회의소가 포항시청을 방문해 5,600만 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양 상공회의소가 상호기부 약속을 실천한 뜻깊은 자리다.

 

포항상공회의소는 회원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마련된 이번 성금을 광양시에 기탁하며, 지역 간 상생 발전의 의지를 함께 나눴다.

 

특히 양 상공회의소는 지난해 회장단이 각 지자체에 500만 원씩을 기부하며 고향사랑 상호기부의 첫걸음을 내디뎠고, 올해는 참여 범위를 회원사 임직원으로 넓혀 2년 연속 상호기부를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양상의의 따뜻한 나눔에 보답하고자 회원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두 도시가 서로를 응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광양과 포항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기업인의 날 기념식이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두 상공회의소가 보여준 상호기부와 연대는 지역 간 교류와 우정의 상징이자,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 사례”라며 “이 같은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고, 지속 가능한 상생의 발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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