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곡성군 오곡면에 소재한 디톡스테라피센터 앞 잔디광장에서‘2025년 곡성토란페스타: 가을 풀풀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사업으로 선정된 ‘곡성토란도란농촌융복합사업단’이 추진 중인 사업의 일환으로, 곡성의 대표 특산물인 토란을 주제로 한 가족 중심형 가을 축제이며, 슬로건인 “가족과 풀밭에서 즐기는 토란 한 입!”처럼,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 무대에서는 매일 2회, 풍선·마술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업단 홍보존에서는 토란가공상품 전시, 토란그림 보물찾기, 럭키뽑기, 퀴즈 이벤트 등이 운영되어 축제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곡성 토란과 관련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먹거리 부스도 풍성하다.
미스터공기와 가랑드에서는 토란 타르트, 쌀 쿠키, 토란 부각, 파이 만주를, 하송에서는 토란 떡볶이 밀키트와 토란잎 밥을 판매한다.
또한 푸드파파, 삼기품영농조합법인, 시향가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며, 특히 일부 먹거리 부스는 청년농업인 사업화 지원을 통해 개발된 토란 가공 제품을 판매해 지역 청년 농업인의 성장과 제품 홍보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토란스포머 종이접기, 토란 향초 만들기, 타투 스티커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토란스포머 포토존에서는 토란캐릭터와 함께 근사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돗자리와 쟁반 대여, 벌레 기피패치 제공 등 세심한 편의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보건의료원 지원 의료반이 배치되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환경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란페스타는 곡성의 특산물 토란을 통해 지역 농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곡성 토란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