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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위성정보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추진…국회에 협력 요청

오영훈 지사, 27일 제주 찾은 국회 과방위 위원에 우주산업 강점 및 주요 성과 소개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위성정보 활용·실증 분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국정감사 현장 시찰차 한화우주센터를 방문한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을 만나 제주의 우주산업 강점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제주도는 전파 간섭이 적고 적도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함께 △국가위성운영센터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지상시스템 △제주한화우주센터 △컨텍 지상국 등 민관 위성 활용 인프라가 집중된 민간 우주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는 점을 역설했다.

 

이어 오 지사는 “제주도가 위성정보 활용·실증 분야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된다면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우주시대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성(경남), 발사체(전남), 연구·인재양성(대전)에 이어 위성정보 분야 클러스터를 제주에 조성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가치사슬을 완성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국회 과방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제주의 우주산업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2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혔으며, 2023년 12월에는 서귀포시 중문 앞 해상에서 전국 최초 민간위성 해상 발사에 성공했다.

 

현재 도내 우주산업 기업·기관 근무자 146명 중 85명(58.2%)이 제주 현지 채용 인력이며, 이 중 71.8%가 연구사무직·엔지니어 등 전문 인력이다. 우주산업 육성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11월까지 위성정보 활용 클러스터 지정계획을 수립하고 우주항공청에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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