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마사회와 서울 용산구 소재 마사회 장학관 건물의 공익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주도는 16일 오전 서울 용산 장학관 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와 ‘한국마사회 장학관 건물 사회·공익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마사회 소유 용산 장학관 건물의 공익적 기능 유지와 효율적 활용이다. 용산 장학관은 과거 마권 장외발매소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농어업인 자녀 대학생들을 위한 마사회의 대표적 장학사업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장학관 건물 저층부 일부를 제주도의 사무공간으로 임대·활용하게 된다. 향후 장학관 건물 매각 시에는 관련 법규 허용 범위 내에서 제주도를 우선 협의 대상으로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가 수도권 협업 통합공간을 마련하고, 강서구에 위치한 탐라영재관의 지리적 한계 및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정 건물을 물색하던 중 한국마사회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성사됐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제주-칭다오 항로 개설 등 경제통상, 문화관광 활성화와 에너지 대전환을 비롯한 공동 번영을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오후 서울 주한중국대사관에서 다이빙(戴兵) 신임 주한중국대사와 면담을 갖고 제주와 중국 지방정부 간 우호 증진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방면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다이빙 대사 부임 후 광역단체장과의 첫 공식 접견이었으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첸지안쥔(陈建军) 주제주중국총영사, 손소화 영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와 중국과의 교류에서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학생들과 청년들 간의 교류, 문화 교류, 투자 유치가 더욱 촉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한중 우호 협력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하이난성과의 교류 3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하이난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케이팝(K-pop) 공연 등 문화예술 교류도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와 중국의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제주에서 추진 중인 문화사업 협력 계
화순군은 16일 올해부터 시작된 선물용 춘란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춘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대중화하기 위해, 인사철을 맞아 화훼업체에 선물용 춘란을 공급하여 춘란 선물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관내 화훼업체들은 1월부터 선물용 춘란을 시범 유통하기로 합의했고, 7개 업체에 324분의 선물용 춘란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이로써 많은 사람이 선물용 춘란의 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었다. 류창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 유통을 통해 춘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춘란 선물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이 16일 올해 2월부터 '고인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고인돌 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국가유산청·농림부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실시계획 인가,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이행에 총력을 다해왔다.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의 진입부에 조성되는 고인돌 지방정원은 국내 유일의 문화자원과 어우러지는 고인돌 테마 정원으로 역사 문화도시 화순군의 상징적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인돌 지방정원'은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일원 약 12ha에 총사업비 69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고인돌 테마 마당, 모두의 마당, 생태연못, 오감 정원 등 주제정원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고인돌 지방정원'은 은행나무 광장을 시작으로 물소리길, 단풍 숲길, 마로니에길 등으로 연결된 정원을 걷다 보면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로 자연스럽게 진입이 되도록 계획했다. 또한 정원 관련 행사도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모두의 마당’과 정원에 흐르는 ‘생태연못’, 계절별 꽃과 나무, 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별 쉼터 등 다
화순군은 16일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모든 분야에 하위 등급(4·5등급)이 없는 “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고, 취약 분야에 대한 자율적 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평가·발표하는 안전 관련 지표이다. 올해 지역안전지수는 2023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6개 분야를 산정했다. 이번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는 전국 225개 시·군·구 중 25개 지역만 양호지역으로 선정됐으며,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단 6곳만 선정됐다. 화순군은 생활안전 분야에서 5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감염병 분야는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했다. 앞으로도 전반적인 등급 상승을 위해 종합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예방 교육, 안전문화운동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화순군은 지역 안전수준과 의식을 나타내는 안전지수 산출 결과를 활용해 안전에 취약한
화순군은 16일 재해예방 및 영농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총 145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 위험 저수지 7개소의 시설물 정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117개소 중 정밀안전진단 또는 안전점검 결과 시설 노후 등으로 기능 저하 및 재해 위험이 있는 저수지 7개소에 대해 재해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총 145억 원(국비 51억 원, 도비 39.5억 원, 군비 54.5억 원)을 투입하여 저수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계속사업으로 정비를 추진 중인 4개소(춘양면 산간제, 이양면 강성제, 백아면 송단제, 사평면 벽송2제)는 2024년에 착공하여 저수지 제당 숭상, 여·방수로 재설치, 사‧복통 재설치, 제당 그라우팅, 퇴적토 준설 등의 사업을 2026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3개소(화순읍 용계제, 청풍면 차리제, 동면 운농제)는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올해 하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 후 사업을 착공하여 2027년까지 전체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군은 지역 주민의 농업용수 공급과 재난 예방의
화순군은 “농촌지역 실외사육견(마당개)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신청받고 있다. 실외사육견(마당개)의 무분별한 번식, 관리 소홀로 이어져 유실·유기 등 들개화 되어 생활권을 침해하는 실정으로 주민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며, 수술비용은 암컷 기준 1마리당 40만 원, 수컷 기준 1마리당 2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농촌지역에서 등록 대상 동물(개)을 반려의 목적으로 사육하는 견주이며 ▲우선순위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1월 24일까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접수하고,이후 사업대상자로 선정 통보를 받으면, 본인이 관내 시술 가능 동물병원과 수술 일정을 협의하여 진행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및 화순군 농업정책과 가축방역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화순군은 16일 도심지나 주택가 등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하며 살아가는 길고양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개체수 조절을 위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길고양이 개체수 증가에 따라 소음, 위생 문제, 기물 파손 등 생활권 불편을 초래함으로써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며, 중성화 수술비용으로 1마리 기준 20만 원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1월 24일까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접수하고, 이후 사업대상자로 선정·통보를 받으면, 본인이 포획 후 관내 시술 가능 동물병원과 수술 일정을 협의하여 진행한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반려동물 보호와 공중위해 방지 및 소음 등으로 인한 갈등 완화를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및 화순군 농업정책과 가축방역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T제주단은 16일 어려운 도내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작은 사랑의 씨앗’성금 2천만원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기탁했다. 성금을 전달한 김장수 KT제주단 단장은“제주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힘든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과 함께 김광수 교육감과 KT제주단은‘디지털 AI 교육혁신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제주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 향상과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디지털 AI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 학생들에게 많은 용기를 불어넣을 줄 수 있는 이번 KT제주단의 나눔이 디지털 격차 해소와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더 큰 나눔으로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15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2024년 전국에서 개최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관련 분야 전문가(교수, 감독, 언론인 등) 70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심의위원 27명이 7개 부문 35개 축제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대상 시상식이다. 많은 축제 단체의 참여로 인해 기존 접수 기한보다 빠르게 조기 마감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2024년 축제 중 지역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방문객 인지도,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수상을 결정했다. 화순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공원에 가을꽃(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하며 화순 탄광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올블랙 아이스크림’, ‘들순이 국화빵’을 비롯하여 자연 속의 휴식과 독서라는 컨셉으로 구성된 ‘고인돌 책방’ 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인 점을 인정받아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