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제주도 노동자종합복지관 일원에서 열린 ‘2025 노동자 한마당축제 심(心)심(審)캠프’를 찾아 노동자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오 지사는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 등을 둘러보며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노동자가 행복한 제주,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노동자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노동권익센터와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노동자 한마당 축제는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개발공사, 관광공사, 제주테크노파크(TP),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영자총협회 등 노동자 400여 명이 참여했다.
화순군이 14일 열린 ‘제9회 대한민국 행정·의정 및 지역발전·사회공헌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부문 유일 수상인 기관 대상을 받았다. 한국언론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행정·의정 및 지역발전·사회공헌 우수기관 시상식은 매년 각 분야에서 서비스 향상,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이나 기업 등을 발굴, 선정해 시상한다. 화순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쾌적한 아이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전남 최초의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전국 최초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운영 등의 정책을 추진한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 대상에 선정됐다. 전국 최초'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전국 최초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은 화순군이 민간임대주택을 임대하여 만 18세 이상 ~ 만 49세 이하 청년·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 1만 원만 받고 재임대 하는 정책이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100호씩 총 400호를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입주자
화순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강영)에서 지난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화순고등학교 시험장을 방문하여 마음을 담은 응원과 간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은 입시에 대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적 위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센터는 정신건강 문제 예방 및 대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과 긴장 완화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들에게 센터 안내가 부착된 간식을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모든 수험생이 긴장을 덜고 평정심을 유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라며, “화순군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신건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회복 지원, 자살 예방 및 자살 유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마음건강주치의 상담도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코플(KOPEL)과 체결한 외국인 로컬여행상품 공동개발 MOU의 실질적 성과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코플 전남·서울 지부의 축제 연계 방문, 한양대학교 국제처 취업캠프, 그리고 외국인 자유여행 상품 출시까지 연달아 성과를 내며, 외국인 로컬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여행으로 11월 1~2일에는 제26회 화순운주문화축제와 연계한 코플 방문 프로그램이 진행돼 전남·서울 지부 교환학생 약 80명이 화순을 찾았다. 이는 코플 최초의 전남·서울 지부 합동 행사로서의 의미가 컸다. 참가자들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화순의 무형유산인‘도장리 밭노래’를 함께 부르고 춤추는 공동 다례를 통해 전통 공동체 문화를 배우고, 구복규 화순군수의 초청으로 ‘꽃강길 음악분수’ 야경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깊이 체감했다. 학생들은 “이렇게 실감하는 진짜 로컬 경험은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렵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한양대학교 국제처 주관 취업캠프에서 한국 취업을
화순군은 11월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관내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 주변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이지현 화순교육청지원청 교육장, 류기준 도의원,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류종옥 운영위원회 위원장, 강재홍·김지숙·정연지·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원, 화순군 학부모 연합회원, 교직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자리해 화순군 관내 수험생 548명을 응원했다. 현장에서는 응원 물품을 전달하며, 수험생들이 긴장감을 조금이나마 덜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수험생 모두가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며, 시험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11월 12일 화순어울림센터 체육관에서 “문해, 글과 마음이 춤춘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5 문해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배움의 열정과 감동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문해교육은 청춘을 다시 찾는 여행이며, 배움으로 삶이 더욱 빛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통해 모두가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꿈과 희망을 주는 화순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도 “문해한마당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배움을 통해 더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행사는 화순읍 매화마을 학습자들의 진도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문해 퀴즈, 체육행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진순, 주복순 어르신의 시 낭송 무대는 배움을 통해 새롭게 익힌 글로 마음을 표현해 큰 감동을 주었으며, 문해 강사들의 합창과 율동
화순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60명의 졸업생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화순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8기 화순군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장기 교육과정으로 스마트한우과와 신규농업인과 2개 과정을 개설해 전문 농업 기술은 물론, 농기계‧농작업 안전교육, 디지털 리터러시 등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신규농업인과는 재배 기초 이론부터 퍼머컬처, 세무 세법 등 실용적인 내용을 교육하여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미래지향적인 농업 경영 능력을 함양했다. 스마트한우과는 전남대학교 축산교육원 및 나주 축산물 공판장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과 한우 사육 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축산 경영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청각 장애인 교육생을 위해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하는 등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화순군농업인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18년간 37개 학과에서 총 1,28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화순군 농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고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후 그 의미를 짚어보고 4·3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 13일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 추미애 위원장은 ‘제주4·3 진실규명의 의미’를 주제로, “제주 4·3 해결의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프레임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4·3의 진실을 지키고, 그 교훈을 다음 세대에 전하며 다시는 국가폭력이 시민을 짓밟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지사,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심민철 제주도교육청 행정부교육감, 김창범 제주4·3유족회장,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역대 4·3유족회와 제주4·
전남 화순군은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를 마친 뒤 가정으로 복귀하는 환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지속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재활요양병원, 전남제일요양병원, 화순무지개요양병원, 화순현대요양병원 등 총 4개 의료기관 대표와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구복규 화순군수가 회의에 참석해 협력 의사를 확인했다.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서비스’는 의료기관과 지자체가 연계해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돌봄‧생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단계에서부터 가정 복귀까지 연속적인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복규 군수는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 이후에도 군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의료‧요양‧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2026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행정도우미(전일제·시간제)와 복지일자리(주차단속·환경정화) 및 특화형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로 총 5개 분야 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중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의 경우 수행기관에서 별도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인원과 임금 등 세부 조건은 아래 '표1'와 같으며, 신청자는 본인의 희망 직무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2026년도 사업 기간에 근무하게 되며, 아래 기준에 따라 매월 급여를 받는다. · 화순군청 사회복지과: 행정도우미(전일제·시간제), 복지일자리(주차단속) ·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화순형복지일자리(환경정화)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화순군은 구복규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2025년 기준 4억 3,800만 원의 자체 군비를 추가 투입해 ‘환경정화’ 일자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2025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