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쾌적한 환경에서 군청 앞 ‘빗물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점오염 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군청 앞 ‘빗물정원’은 도심 녹지 및 투수 공간을 제공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빗물의 침투, 저류, 체류 등 부가적인 기술 요소를 적용하여 물순환 체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친환경 기능 시설이자 군민 휴게 공간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빗물정원 내부와 주요 도로변 등의 풀베기, 잡초 제거는 물론, 주변 쓰레기 수거와 조경 관리 등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 및 환경친화적 공간 기능을 회복시켰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공간 정비를 추진했고, 추가로 정원 내 운동기구를 설치하여 주민들 건강 증진을 도우려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