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29일, 곡성군 일하잡(JOB)센터에서 곡성군발달장애인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이미지 향상’을 주제로 한 특별 취업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남과학대학교 뷰티미용과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해, 참여자들의 퍼스널컬러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이미지 메이킹 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퍼스널컬러는 개인의 피부 톤, 머리카락, 눈동자 색 등을 바탕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을 찾아내는 것으로, 취업 면접과 직장생활에서 긍정적인 첫인상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색상의 천을 활용해 직접 퍼스널컬러를 찾아보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확인하고, 이를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실습과 함께 배웠다.
특히 이번 특강은 실용적인 내용 구성과 친절한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곡성군 일하잡센터는 지난 5월에도 메이크업을 주제로 한 1차 취업 이미지 향상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해, 이번 두 번째 특강이 기획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단순한 취업 교육을 넘어, 발달장애인들이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사회 진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발달장애인 가운데에는 충분한 역량을 갖춘 예비 취업자들도 많은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곡성군 일하잡센터는 장애인,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 직무 교육, 채용 연계 등 종합적인 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