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감독자로 지정된 실단과소장 및 팀장 등 115명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안전협회에서 지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28명이 참석했다.
이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관리감독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현장 책임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5회에 걸쳐 85명이 관리감독자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내용은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책임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주요내용 및 이행 방안 ▲산업재해 사례분석 ▲위험성 평가 및 예방조치 ▲직장 내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등 일선 현장에서 안전관리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제 산업재해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과 위험성 평가 실무과정은 참석자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실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관리감독자는 사업장 내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실제로 작동시키는 핵심 인력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 조성과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해 정기적인 안전보건교육과 함께 현장점검, 컨설팅 등을 지속 추진해 지역 내 산업안전 수준 향상과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