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 ‘청년의 날’을 기념해 ‘2025 순천 청년의 날 축제’를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연향동 패션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Enjoy youth day: 청년, 문화를 즐기고 소통하다’를 주제로, 순천청년정책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청년의 날 기획분과’가 기획단계부터 프로그램 제안 등에 참여해 청년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마련됐다.
청년들의 에너지가 넘치는 고성방가 마켓, 거리노래방·DJ 파티, 청년 공연이 이루어지는 청년 난장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주류와 무료 제공 팝콘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난장펍과 청년정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특히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기념식에는 청년들이 기획하고 연출한 연극 공연,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 청년 응원전 등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기념식 시작 전에는 명랑도전게임, 힙합과 댄스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청년주간’을 운영하며,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22일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의 정책제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강을 개최하며 ▲23일 오후 3시부터 청년센터에서 치유와 스트레스 해소를 주제로 ‘청년 healing day in 청년센터’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 청춘창고에서 청년들의 실패와 도전을 주제로 한 명사특강 ‘청년포럼: 실패학 콘서트’가 순천청년정책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되며 ▲25일 오후 2시에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1인 창업을 위한 ‘창업특강: 1인 창업 리얼 전략’이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순천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청년과 시민이 참여하여 청년 대표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며, “올해 청년의 날은 주말의광장과 연계해 청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