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진남문예회관에서 ‘제7회 여수 장애인 서예 연우동행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서예인협회(대표 박정명)가 주관한다.
전시에는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예반과 시민 작가 등 총 40여 명이 참여, 60여 점의 서예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1인당 1~2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일부 초대작가들은 작품을 기증해 전시에 뜻을 더한다.
전시 관람은 전 기간 무료로 제공되며 서예 예술을 매개로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행전이 예술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이자 포용 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