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 후 단체 기념 촬영. 이 자리에서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 내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의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정책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한뜻을 모았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7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은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하는 복수차관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당·정의 이번 결단을 적극 환영하며, 앞으로 소상공인 전담 차관이 소상공인 현장과의 소통 창구로서 제 역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소상공인 전담 부처 신설을 대선 정책과제로 선정하여 현재 중기부 설립의 계기를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110여개 대선 정책과제를 정치권에 전달하면서 최우선 과제로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특히, 지난 3일,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을 강력히 요청한게 반영되었다.
이러한 소상공인연합회의 요청사항이 수용되어 이번 정부조직개편에서 소상공인 전담차관이 신설된 것은 국민주권정부가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발로라고 보며,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소상공인들과 함께 크게 환영하며, 당정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점(개별 소상공인) → 선(소규모 시장, 골목형상점가) → 면(골목상권)으로 이어지는 소상공인의 조직화, 협업화를 위한 소상공인 정책의 전환을 건의하여 왔으며, 이를 통해 개별 소상공인 지원을 넘어 대한민국 상권 활력 제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여 왔다.
이런 면에서 새로이 임명될 소상공인 전담차관에는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정책수행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현장 전문가가 임명되어 소상공인 정책 전환을 이끌어 주길 바라며 역대급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경영 환경의 돌파구를 마련해 주기 바란다.
소상공인연합회 또한, 소상공인 전담차관의 제안자로서, 소상공인 전담 차관이 현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소상공인 전담차관의 정책과 행보를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며, 민·관이 혼연일체 되어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을 밝히는 바이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은 복수차관제를 통한 전담 차관 신설을 환영하며
코로나19, 고물가, 고금리 등 삼중고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온 광주지역 소상공인들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복수차관제를 통한 전담 차관 신설은 소상공인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보다 정교하고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본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중앙 소상공인연합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정부 조직개편의 실질적 효과가 지역 소상공인의 삶에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 반영을 촉구해 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