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정수)가 4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9.10일)’을 맞아 죽산면에 위치한 트윈스테이블 카페에서 시민 300명 이상이 방문한 가운데‘마음행복카페 페스티벌: 디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마음건강을 점검하고 치유와 힐링을 체험할 수 있도록‘소중한 나를 위한 마법같은 주문’주제로, 2023년 부터 운영해 온 마음행복카페 1~3호점의 협조를 받아 ▲마음건강 체크(우울·불안·스트레스), ▲감정 향수카드 체험, ▲마음행복 음료 및 시그니처 디저트 제공, ▲마음한컷 포토존, ▲마음행복카페 3주년 특별전시 관람을 통해 지역주민, 청년, 청소년이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행복카페 사업은 카페 공간에서 컵홀더 QR코드 스캔을 통해 우울·불안·스트레스 상태를 손쉽게 점검하도록 접근성을 강화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담과 지역사회 연계를 제공해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디저트랩 1호점, 2024년 오하우스 2호점, 2025년 트윈스테이블 3호점과 협약을 맺고 운영됐으며, 연간 500여명 이상, 3년간 누적 참여자 1,875명(25.7월 기준)을 기록하는 등 김제시민의 마음건강 점검과 조기발견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 A씨는 “컵홀더 QR코드로 검사를 해보고, 제 마음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감정 향수 카드체험도 힐링이 됐고, 작은 디저트 하나에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시장은 “생명존중, 시민행복이라는 가치를 목표로, 누구도 외롭거나 절망속에서 홀로 살아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힘이되고 희망이 되는 따듯한 김제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은 김제시보건소,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