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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속씨름단, 창단 이래 통산 100회 꽃가마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 씨름대회서 단체전 우승으로 대한민국 씨름판 압도

 

영암군민속씨름단이 대한민국 씨름 역사상 최초로 창단 이래 통산 100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1일부터 7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대한씨름협회 주최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 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대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

 

소백·태백·금강·한라·백두급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성돼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대회에서, 7일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전국 최고의 씨름단을 과시하듯 단체전에서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통산 100회 우승은 대한민국 씨름 역사를 새로 쓴 성과인 동시에 지역 스포츠 역사에도 길이 남아 오랫동안 회자될 대업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지역 스포츠단의 위상을 뛰어넘어 명실상부한 한국 민속씨름의 자부심으로 부상했다.

 

특히, 강철같은 훈련과 규율, 훈련과 흔들림 없는 팀워크, 8년동안 멈추지 않은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빚어낸 결과여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김기태 감독 등 총 18명의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우승 이외에도 한라급 차민수 장사, 소백급 이동혁 장사가 준우승을 거뒀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통산 100회 우승을 발판 삼아 150회, 200회 우승을 향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민속씨름 수도 영암’의 위상을 더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영암의 자긍심이자 대한민국 씨름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선수단이다. 통산 200회 우승을 향한 여정을 영암군민과 함께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2017년 창단 이후, 전국 주요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뒀고, 젊은 유망 선수 육성과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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