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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5년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단' 운영 성료

청년 행정체험단 운영 마무리, 청년 70명 41개 부서(기관) 실무 체험

 

서울 성동구는 관내 청년들에게 공공부문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단’을 8월 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체험단은 총 200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7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7월 7일부터 8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구청 및 유관기관 총 41개 부서에 배치되어 ▲정원도시 조성 기초조사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지원 ▲보건소 1차 진료실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행정·복지 업무를 체험했다.

 

행정체험단은 근무 기간 중 구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제안하기도 했다. 이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은 실제 정책에 반영된다. 특히,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성공버스’ 관련 제안은 주민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이를 반영한 안내문이 제작·부착됐으며, 안전 안내 방송도 개선되어 송출될 예정이다.

 

지난 8월 5일에 개최된 행정체험단 워크숍에서는 ‘성공버스 개선 방안’ 외에도, 동네 가게를 정신건강 돌봄 거점으로 활용하는 ‘마음안심가게 지정 사업’ 등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참가자들은 체험 기간 중의 경험을 공유하며 또래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성동구는 2024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행정체험단의 참여 대상을 대학생에서 20대 일반 청년까지 확대해 학력 제한을 폐지했다. 이번에도 일반 청년 10명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행정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구는 오는 12월 중 ‘2026년 상반기 청년 행정체험단’ 참여자를 모집하고, 내년 1~2월 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청년 행정체험단이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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