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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광복 80주년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건(하늘), 곤(땅), 감(물), 리(불)’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고등학생이 대상 영예

 

행정안전부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40점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8월 7일 정부서울청사 1층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약 1달간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로 나눠 그래픽, 제품, 영상 부문을 접수했다.

 

930여 점이 넘는 출품작 중에는 독립정신의 대표적 상징물인 태극기를 주제로 한 창작물이 많아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1차 예선, 2차 본선의 2단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에게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40점의 상장과 총 5,69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이 직접 전수했다.

 

수상작 중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은 태극기의 사괘인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박나림 학생(고등부, 한봄고등학교)에게 주어졌다.

 

이 작품은 각 괘가 지닌 상징성과 구조적 형태를 재해석하고, 전통 철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어 시각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사괘의 상징성을 표현했다.

 

국무총리상은 3점으로 “태극조합”을 출품한 최우영 씨(일반부), “건곤감리 화재패키지”를 출품한 이가은 학생(대학부, 동양대학교), “건곤감리 인센스스틱 시리즈”를 낸 양영희 학생(고등부, 한봄고등학교)에게 수여됐다.

 

이 외에 36명의 수상자에게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비롯한 12개 기관의 기관장상이 수여됐다.

 

한편 올해는 광복 80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가상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수상작의 의미와 감동을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영등포 아트센터’에서 수상작에 대한 기획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는 8월 17일~8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국가상징이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모두가 기억하고 되새기는 또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에 수상한 디자인은 국경일 초청장 등에 활용하여 일반 국민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국가상징을 접하게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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